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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발견!

노을 3 773
친구들을 만나서
언제나처럼 "내마노" 자랑을 했습니다.
한 친구가
kbs 밤 아홉시 반에 정다운 가곡 들으면 됐지
뭐 복잡하게 사이트 들어가고 뭐하고 하냐고 하더군요.
(나이 든 사람의 특징이지요)
그러면서 하긴 특별히 양은희 님이 부른 '꽃구름속에서'를 꼭 듣고 싶은데
어쩐 일인지 안나온다고 불평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내마노"에 들어오면 원하는대로 작곡가별, 성악가별, 연주면 연주,
합창이면 합창 이렇게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학창시절 음악선생님들 이름도 클릭하면 들을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러면 "김문자" 선배님 노래도 있냐고 하는 겁니다.
그분은 우리 동창회 회장님이시고 음대 학장님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성악가신 건 몰랐거든요.
그래서 얼른 "독창곡" 클릭하고 "김문자" 클릭하니까
정말 여러 곡이 뜨는 거예요. 
정말 즐거운 발견이었어요.
오직 "내마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운 발견들...
더 많은 이들이 이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 한 번 해봅니다.

3 Comments
김경선 2005.05.11 11:15  
  정말 기쁘셨겠네요.
새로운 발견을 맛보던 그 순간,
노을님의 표정이 상상이 됩니다.
  저는 평생교육원에서 감히
대학에서 전공한 분들에게
기다리는 바다, 알게 하소서 등
제가 좋아하는 악보를 나누어
드리며 내마노, 가곡교실을
홍보합니다.
장미숙 2005.05.11 12:32  
  이렇게 기쁜 일이 있으셨군요~
내마음의 노래에서 눈을 크게 뜨면 숨겨진 진주를 ..
저도 나름대로 주위에 많이 알리는데
건성으로 들으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전문성있는 음악인들을 만나면 더 반가워 소개하면
오히려 거드름..  안타까워요~

서들비 2005.05.11 13:13  
  그 순간은 소녀의 모습이셨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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