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있을  정기연주회로 인해 일주일에 세번정도를 연습을 가는데요
낮에 가을볕아래 타작을 하고 나면
몸도 나른하고 먼지와 뿍대기로 인해 목도 칼칼한것이
가래도 끓는것 같고...


그래도 노래가 좋아
해가지고난 어둠의 길을 달려갑니다


으쓰스~
오한이 찾아드는 몸을 웅크리고
목에는 항상 목도리를 감고 다니지요


거의 알토파트에 농사짓는분들이 많은데
지휘자님
그쪽들은 모두다 추운가봐..목도리한걸 보고서는...
예...일이 힘들다 보니 으쓰스 춥고 힘들어서 그렇습니다...하하하


농사 짓지 않으시는 분들은
농사일하다가 쫒아가는 저희를 잘 모르실테니까요...


막 도착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고계셨습니다
대한민국 창작 합창축제가 대구에서 열리니
바쁘고 힘들겟지만 꼭 가보았으면하는 맘이라구요...


전단지를 받아들고 보니
어머~~
낯익은 이름들이 보이는거에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저요..그자리서 붕~ 뛰어오를뻔 했어요...하하하


시간들 내셔서 함께하는 자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저도 11월12,13,14일정도면
막 연주회끝나고 날이라서 가능하면 가볼려고 해요...
그럴려면 낮동안 열심히 해서 일을 빨리 마무리 지어야겠지요...ㅎㅎ


마침 거리가 그리 멀지않은 대구에서
축제가 있으니 말이죠...


자세한 내용은
연주회 소식란에 올려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