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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웃으면 이상한 댓글 모음들 - 펌

노을 14 838
1.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아버지 죄송합니다ㅠ_ㅠ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ㅋㅋㅋ

2.설레임 생각 안 나서 "아줌마 망설임 주세요" ㅋㅋ 이거 생각난다..

3.전 일하는데.. 외근 나갔다가.. 거래처 대리님 이름 잘못 불렀어요...
'방종구'를 '조방구'라고............... -.-;;;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불렀는지.. 그것도 3번씩이나 ㅠ0ㅠ;;
그 대리님이 자리에 없어서 망정이지;;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가끔 혼자서 그때를 생각하며 엄청 웃기도 ㅋ


4.몇일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 막걸리에 파전 아닙니까??-_-
가만히 듣던 다른 친구 하는 말 "아예 술로 죽어블 생각이냐?"ㅋㅋㅋ


5.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슴다.


6.제 친구는 차가 달려오는데 저보고
"야! 조용해!" 이러더군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당황해서 멈춰 있다가 차에 치일 뻔 했습니다.--


7.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ㅋㅋㅋㅋㅋ


8.임산부 보고 "산달이 언제예요" 물어봐야 하는데
그말이 생각이 안나 "만기일이 언제예요" 하고
물어봤다가 분위기 이상했다는...


9.훈련소 때 유격 끝나고..
부모님 은혜를 불렀습니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오~~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손 발이 다 닿도록 고~생 하시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헉..ㅠ.

10.제 친구도 언어장애 접때
"방을 안 치워서 완전 개장판이야"(난장판+개판)


11.여기 올라온 리플 중에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 전당 가 주세여~~라고 말해야 하는데
전설의 고향 가 주세여~~했다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근데 더 웃긴 건 아저씨 암말도 안 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모셔다주셨다는...ㅎㅎ


12.아버지 생신이신 줄 알면서도 음식이 너 무많이 차려진 걸 보면서 했던 말
"엄마 오늘 제사야"


13.단적비연수를 여자친구랑 보러 가서 당당하게 단양적성비 2장 주세요!
한 놈....제 친구입니다...아 ..ㅠㅠ


14.제 친구는 여행가기로 한 날 "내일 꼭두새벽같이 일어나서 모이자
" 해야할 것을 내일 새벽꼭두각시 일어나.........;;;;;


15.예전 완전 어릴 때,, 이모 애기가 4달 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시는데
옆에서 나 하는 말,,"콘테이너 비싸잖아
한달이면"ㅋㅋㅋㅋㅋㅋㅋ
인큐베이터 잘못 얘기함,,ㅋㅋ


16.나도 중학교 때 친구한테
"다음 주 금요일이 무슨 요일이냐?" 말한 적 있음.. .
그때 뒤집어졌는데..ㅋㅋ



17.양면테이프인데 ㅋㅋ
툭하면 양념테이프라고 ㅋㅋㅋ
제가 치킨을 좀 좋아해서 ㅎㅎ


18.저는 손님한테 잔돈 주면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라고 했다는..
어찌나 민망하던지...


19.어떤 사람이 소보루빵 사러 빵집에 갔는데
주인 아저씨 얼굴이 곰보인 것을 보고,
갑자기 당황해서리....ㅡ.ㅡ;;
 "소보루아저씨 곰보빵 하나 주세요"했다는....


20.우리 외숙모는 사촌오빠 친구들 왔을 때
"월미도 보러 가니?"라고 하셨다는 ㅋㅋㅋ 실미도였는데 ㅡ.ㅡ


21.감자샌드위치랑 계란 샌드위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달걀 샌드위치랑 계란 샌드위치 주세요 라고 ㅎㅎ --;


22.구멍가게에 술 사러 갔습니다.....
'아줌마, 아침이슬 주세요.. '
'없는데~~~~' ㅜ.ㅡ

23.저는 얼마 전에 밀리오레에 옷사러 가서
카드로 계산한 적이 있는데..
카드를 받으면서... 무슨 생각이셨는지 가게 사장님이 사인하고
맨 뒷장을 가져가시더라는...
순간 당신께서 손님이신 줄 알았다고...


24.한 10년쯤 전에...
친구 녀석이 지하철 정액권을 사려고 돈을 내고 이렇게 말했죠...
"자유이용권 주세요~~~~"
그래서 지하철 탈 때 항상 안전바 잡고 탑니다...


14 Comments
해야로비 2007.03.22 18:0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안 웃을 수가 없어서...것도...큰소리로~~~
淸睛 2007.03.22 20:53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우스게를 좀처럼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감기 몸살에 몸이 찌뿌둥한데 잠시나마 기분전환 .    감사합니다.
jklee 2007.03.22 21:26  
  정말이예요!
초상집에 가서 '만수무강을 빔니다' 그런 사람도 있어요.
'명복을 빈다.'는 말의 석바뀜이지요.
바다 2007.03.22 23:12  
  피로가 팍  풀려부렀땅께요 ㅎㅎㅎㅎ
김경선 2007.03.22 23:34  
  웃을 일이 아니네요.
우리들의 얘기니까요.
인애 2007.03.22 23:59  
  노을님 재미나요..
유열자 2007.03.23 05:00  
  새벽에 이글 읽고 눈물나게 혼자 웃었어요
이런 기막히게 재미난글 노을님 아니면 아무도 못찾아 올거예요
우리들의 이야기지만
심우훈 2007.03.23 07:17  
  하하하하하 ..그냥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오경일 2007.03.23 10:53  
  저절로 웃어지네요.
지나가 버릴 일인데 써 놓으니까 재미있네요.

학창 시절 생각이 나네요.
ROTC생 동기가 약국에 가서 콘택 600주세요 한다는게
그만 콘(?)600주세요 했다네요.
황장군 2007.03.23 11:39  
  재미 있네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지요
수패인 2007.03.23 11:41  
  문상가서 절하는데 외이셔츠 주머니에서 핸펀이 빠져 나와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장윤정의 어머나가 흘러나온 적이 있습니다. 대략 난감했죠.
갈물 2007.03.23 21:06  
  종종  말이 꼬여  엉뚱한  단어가 튀어 나올 때가 많지요  나이가 먹을
수록  더 꼬이는것 같은데요 저는..
혼자  많이 웃었습니다.
김메리 2007.03.24 14:58  
  소보루아저씨 곰보빵주세요~~저지금 뒤집어지고있습니다~~역시 웃음치료사 노을니임~~
김경수 2007.03.31 15:29  
  안 웃으려 했지요. 뭐 시시한 것 들 아닐까?..... 그런데
개장판 압권입니다.

으하하하 마님이 옆에서 낮잠 자는데 혼자 킥킥 거리고 웃다가
깰까봐 배꼽을 꼬집었어요... 웃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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