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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몸으로!

홍양표 5 732
사랑은 몸으로!
    *(이글은 제가 나가는 교회 목사님의 부탁으로 실은 글입니다. 상대 호칭정도만 바꾸어 내마노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올려 보았습니다)                       
 
  사랑이 실천이라면 몸으로 해야 합니다.
  평화 연구자로서 동물과 원시인들의 평화를 연구해 보았습니다. 동물성과 원시성은 지금도 살아 있는 현실이며, 하나님 창조의 본 모습입니다. 우리가 산에 가고, 꽃을 좋아하며, 만나면 손잡고 껴안는 모습은 동물성이며 원시성입니다. 포유동물들은 어미와 새끼들 끼리 부디 치고, 뒹굴고, 좋아서 어쩔 줄 모릅니다.  원시인들도 거의 종일토록, 아이들과 애기는 어미젖과 어미의 품안에서 떨어 질 줄 모르며, 형제자매나 가까운 이웃들과 몸으로 부딪치는 정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몸뚱이로 접촉(bodily contacts)하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원시적 평화라고 합니다. 전쟁과 싸움은 문명사회로 갈수록 심해 졌지요.
  예수님도 몸으로 사랑했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었고, 양치기 목자로서 양을 가슴속에 껴안는  몸의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껴안았습니다.
  정서입니다. 정입니다. 하트heart는 심장이며, 가슴이며 마음이며, 열정과 사랑입니다. 인간의 모든 활동과 심리학이나 고도의 정신과학의 기초도 이 정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현대는 아이 안 낳기 운동, 적게 낳기 운동의 시대이며, 아이들이 어머니와 자주 떨어져 지내며 우유로 성장하는 모성이 메마른 시대입니다. 어머님의 가슴이 그리운 아이들이며 그래서 청소년 범죄가 기승을 부립니다.
  사랑하는 내마노 친구님들! 형제자매님들!
  우리 서로 손 잡읍시다. 따듯한 웃음과 온정을 나눕시다.  노래부르러 와서나 노래부르는 시간에나, 노래 부르고 난 후나, 헤어져서라도 항상 손을 잡읍시다. 특히 맛있는 먹걸이 시간은 정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게시판에서 우리는 손을 잡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 사랑을 나누는 곳이 천국입니다. 살아서 천국을 체험합시다. 사랑의 손을 잡으면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내마노 님들!
  손을 잡읍시다.
5 Comments
바 위 2007.06.26 12:32  
  복잡함 번뇌 허심 약이 곧 사랑이라

묘약은 미움안에 보약아님 일러펴심

자 우리  손 맞잡아요 세상사는 妙理웃음...


늘 건안하시지요 !
항상 좋은 글 주심
언제나 건강하심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정우동 2007.06.26 12:49  
  어머니의 사랑이야 말로 사랑의 원형입니다.
데워진 젖병으로 키우는 bottle feed 위에 서있는
가장 안온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가슴으로 키우는 breast  feed 같은
신체적 접촉과 정서적 교류를 주문하는 사랑의 설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정문종 2007.06.26 16:33  
  Love is touch,,, God is Love ^^*
金寬植 2007.06.27 02:25  
  햇빛 찬란한 곳에 횃불 밝히지 않음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에 사랑이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천사들은 사랑 받아야 할 사람을 떠나
무리를 이루고 울타리를 쌓고 말았네요
사막처럼 텅비고 어두운 이 세상은
가녀린 촛불 한 자락 만으로도 밝힐수 있겠는데
찾아가는 천사는 드물고
울타리 너메서 오라고 부르는 천사는 흔한
바로 그런 시절 입니다
예컨대 사랑 받고 싶거든 이리로 오라고 부르는 천사가 저라면
찾아가 촛불켜는 천사는 해야쯤 되겠네요
해야로비 2007.07.02 09:12  
  ㅎㅎ 오지랖 넓은 천사 말씀이신가요? 천사의 흉내라도 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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