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 노 합 창 단 에서는 바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스팔트 길가에 혹은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코스모스와 들국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우리는 이 계절에 1년이라는 또 하나의 시간의 결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실이 또 다른 내일의 시작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오셔서
우리의 자그마한 결실과
또 다른 내일의 시작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우리와 함께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05년 초가을에
정덕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