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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팠어요


오늘 가곡교실 자리배치도 더 자연스럽게 좋았고-
진행방식도 조금은 더 부드러워져서 좋고- 다 좋았는데요-
제가 뵀던 몇분 얼굴이 조금씩 아파보이고 지쳐있고
어딘가 모르게 안좋아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제가 약이라도 사드리고 올걸 그랬네요-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아서 이제서야 후회하고 있으니--^^
솔직히 아프면 속상하잖아요- 괜한 일에 짜증도 나고- 슬프기도하고-
글쎄- 저는 아플때가 제일 슬프던데요-^^

나른한 봄날이지만 바람은 여전히 쌀쌀맞게 차갑던데요-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무슨 일이든 다~ 잘될꺼예요
으이쌰- 으이쌰- 홧팅!! 

첨부한 그림은 화가 천경자씨가 그린 '세네갈 고래섬'이라는 그림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예요- 이 그림보시면서 제가 느끼는 편안함을 여러분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14 Comments
김형준 2006.03.28 02:15  
  아, 천경자가 살아서 내게로 걸어 왔다.
님이 올려놓으신 그 생생한 그림과 함께
강렬한 색채들, 있는 그대로의 검은 피부
세네갈,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꿈의 나라!

강하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축하, 축하, 축하드립니다.
늘 님 자신의 글들을 읽고 싶습니다.
물론 무엇을 올리시든 늘 읽을 것이지만요.
안색이 안 좋은 분들이 계셨군요.
제가 좀 둔해서 잘 못봅니다. 혹시 제 안색도....
강하라님 안색은 좋아 보이셨습니다만...
굿모닝바하 2006.03.28 09:46  
  강하라님!
어제 모임에 나가서 인사도 드리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려했는데...
급한일이 있어서 그만....
다음 사월 모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나가봐야겠네요 ^^

올려주신 천경자님 그림, 정말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전 그림은 잘모르지만 그전에 라울뒤피 그림을 꽤좋아했었는데 색감이 원색을 써서 비슷한 듯도 보이구요. 암튼 보기 좋네요 ~~~

봄기운 완연한 시기이지만 또다시 겨울의 끝자락이 떠나기 싫어하는지 오늘은 꽤 쌀쌀하네요.
그렇지만 봄은 봄이죠? 다가오는 봄 활기차게 맞으시고 건강하세요~~~~
룰루 랄라~~~~
요들 2006.03.28 10:24  
  하라님~ 딸기공주님은??  ㅎㅎ
그리고 심온님을 제가 못뵈온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분?들까정...ㅋㅋ
다음 가곡교실에서 뵐수 있길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
파도 2006.03.28 11:11  
  그래두 즐거워 하시는 여러분들과 좋은 우리가곡과 함께함에 피곤도 잊지요~~
끝나면 허전해서 더 쳐지지만요~~  ^^
강하라님께 걱정 끼쳐드린 몇몇 분 ~~~ 
반성하시구 각자 건강에 신경씁시다~~  ㅎㅎ
요들 2006.03.28 11:25  
  그중 한분이 바로 파도님..??
그리움을 작곡하신 김동환님은 젊으신 사진으로만 뵈오다
직접 뵈옵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불편하신데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제게 사인도 해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옵길...  ^^*
굿모닝바하 2006.03.28 11:32  
  아! 심온님도 어제 바쁘셔서 참석을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두 우리 대장님이신 심온님이 안가시니까 ㅋㅋ~~
다음엔 우리 대장님 꼭 가시자고 졸라야죠~~
요들님! 잘지내시죠?
수패인 2006.03.28 12:39  
  가곡사랑을 넘어서 회원분들의 불편하신모습까지 염려해 주시는

강하라님의 따스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겠어요.

내마노 여러분들..모두모두  (건) 강.하.라...
서들비 2006.03.28 14:03  
  착하고 아름다운 강하라님!!
그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금새 회복되실 겁니다.
^^*
요들 2006.03.28 16:34  
  굿모닝 바하님, 심온님 건강하시면 되지요~뭐 ... ㅎㅎ
다음 가곡교실에선 대장님를 필두로 전진, 또 전진 !!!
건강하세요. ^^*
해야로비 2006.03.28 16:41  
  제일 연약한 외모로...추우면...감기들까 염려해 주시는 젤로 강한
강하라님~~
어찌 그리 마음씀씀이가 예쁘신지...
다음달엔...딸기공주의 노래 한곡과 함께 하세요~~
기대할께요.
홍양표 2006.03.28 23:58  
  강하라님! 가슴아파하는 그 곱고 깊고 아름다운 마음
제가 받고 있는 것 같네요.
고마워요. 손잡아 주세요. 미소지어 주세요.
한 사람 한사람이 하늘이며 천하이며(불경) 무한 가치(칸트)이며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을 닮은 자이지요.
윤교생 2006.03.29 01:45  
  요즘 환절기에 가장 많이 아프다고들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4월에 뵙겠습니다.
김형준 2006.03.29 23:21  
  강하라님!
놀라셨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아직도 성함은 여전히 매우 독특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답니다. 천경자님이 그린 세네갈 그림 다시 들어가서 살펴보았습니다. 잘 보시면 가운데 앉아 있는 여성의 얼굴에서 화가 자신의 얼굴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왼쪽에 있는 남자는 피부만 검은 색이고 옷을 입은 모양이나 앉아 있는 태도 등은 아프리카 흑인 같은 느낌이 별로 들지 않네요. 그런 관점에서 보니 엇박자적인 면이 여럿 그 그림에서 보입니다. 여하튼 독특함의 대명사가 천경자님 아닐까요. 본인의 생김 부터, 따님의 모습 부터 정말 개성이 강한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었었답니다. 제가 어린 시절부터. 님의 글 자주 올려 주세요. 열심히 애독할 게요. 감사합니다!
강하라 2006.03.30 01:21  
  예- 저도 놀랍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는 그저 솔직한 제 심정을 얘기한것 뿐인데-
고맙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에 저도 많은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마음만 앞서고 실제 행동으로는 그렇지 못해서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인데- ^^
어제는 눈이 오더니 오늘은 비도오고- 나른한 봄날이 아니네요-
건강조심하시고- 드시는것도 잘챙겨드세요-
솔직히 다 잘먹고 잘살자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건데- 그죠?
걱정하지 마세요- 무슨 일이든 다~ 잘될꺼예요- 반드시! 분명히!
으이쌰= 으이쌰-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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