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조국을 찾자！

나의 조국은 보이지 않는다
나의 조국은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나의 조국은 아스라이 멀듯 보이지만
그러면서도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니다

손을 내밀면 언제든 잡아 볼 수 있는 그런 곳에 있다.

나의 조국은 남과 북이 싸우는 곳도 대결하는 곳도 아니다.
나의 조국은 남과 북의 형제들과 이역만리 타국의 그 모든 동포들이 국민이 된다

나의 조국은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메꿔주며 손잡아 주는 곳이다
나의 조국은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곳 이다

나의 조국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진다

나의 조국을 내가 찾지 못하면 내 아들이
내 아들이 찾지  못하면 손자가
손자가 찾지 못하면 증손자가 찾을 것이다

나의 조국은 양아치처럼 외세를 등에 업고 내 형제를 흉보며
이간질하며 헐뜯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나의 조국이 내 가슴을 파고들어  내 육신과 내 영혼 전체에 퍼지는 날
나는 자지러지리라

나는 잃어버린 나의 조국을 찾기 위해 목놓아 울 것이며
끊임없이 싸울 것이다


형제들이여 ！
자매들이여 ！
잃어버린 우리조국을 위해 그대들은 어디에 서 있는가?

나의 조국을 찾기위한 투쟁은 정당방위이다
나의 조국을 찾기위해 한 목숨 기꺼이 바칠 가치가 충분하다.

머리를 들라 무릎을 펴라 번쩍 일어서자
눈을 들어 나의 조국을 뜨거운 눈으로 응시하자

나의 조국을 가슴으로 영혼으로 맞이하자
다가온다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

힘을 내어 잃어버린 조국을 찾자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반 민족주의자들과 분열주의자들과
외세에 대항하여 싸우자. 우리 빛나는 선조님들 처럼...

조선의 투쟁자 의열단처럼 행동하자
언제든 목숨을 내걸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내일을 약속할 수 없는 상황처럼 오늘을 충실히 살자

두손 모아  기도하자
나의 조국이 빨리 찾아 질 수 있도록.. 

나의 조국이 찾아지는 그날이 어서 오도록..

두손모아 빌어보자！  목놓아 외쳐보자！
목놓아 울어보자！ 그리고 힘차게 노래하자！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노래부르자！
사랑과 정이 많은 조선 백성의 우수함을 찬미하며 노래하자！

동강이 끊임없이 흐르듯이
한강이 넘실넘실 흐르듯이
대동강의 푸른물이 내맘의 강물되어 흐르듯이

진정한 나의 조국이 내맘의 강물되기를 소원해 보자！
 

2007년 2월
황 장 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