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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 편지요 /

오 월 0 730
상어와 같은 투지는 역경을 극복합니다

작년에 읽은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바다에 사는 상어가 왜 그렇게 난폭한 바다의 왕자로 군림하게 되었는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상어는 바다의 무법자요, 난폭한 사냥꾼으로 불립니다. 상어는 일단 한번 먹이를 발견하면 절대 놓치는 법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힘과 집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어는 항상 바다 속 물고기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어가 그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상어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몸 안에 부레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쉴 새 없이 꼬리를 저어대지 않으면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만답니다. 상어의 놀라운 힘과 집요함은 불리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고 이를 행동에 옮겼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상어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상어와 같이 막강한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여건이 갖추어져 있더라도 노력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 하면 서서히 힘이 길러지고 나중에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와 가슴까지의 거리는 겨우 30cm 정도입니다. 이 30cm의 거리를 극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운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크게 갈라질 것입니다.

요즈음 세상 탓만 하고 자기가 처해있는 처지가 운명이라고 체념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탓을 아무리 해도 세상은 여러분들을 위해 꿈쩍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원망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적으로 만들지 말고 동지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 열쇠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는 30cm로 가깝지만 넘기 힘든 “마음의 강“을 건너갈 때 비로소 세상은 여러분들의 편이 됩니다.

상어의 집요함과 강인함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것을 반전의 기회로 삼고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다면 현재의 그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죽을 각오로 임한다면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아무리 바라는 것이 있어도 얻지 못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마음은 바라는 것을 넉넉히 얻는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칠레와 FTA를 체결할 때 농민들이 다 굶어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FTA는 우리나라의 농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경쟁력 있는 농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한미 FTA 체결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생각할 수 있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시고 우리가 생산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수입해서 자신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함께 만족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꾸시면 한미 FTA로 인한 불이익의 위기감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한미 FTA 체결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어가 부단히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과 같이 역경에 처해 있는 여러분들도 세상을 적으로 보시지 마시고 동지로 삼고 희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문이 열릴 것입니다.

로버트 김(robertkim04@hotmail.com" rel="nofollow">robertkim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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