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식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매일 같이 참외를 따고 작업을 하고 하던것이
오늘은 참외양이 많지않아 일찍 일을 끝내고 집으로 왔네요...


오늘 초파일이자
친정아버지 기일입니다
일할 시간에 집에 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먼저 컴을 열었어요
노래를 틀어놓고나면 비록 청소기 소리에 잘 들리다말다 할지라도
ㅎㅎ
마음은 평화롭거든요...


황사로 꼭꼭 닫아놓은 창문을 엽니다
연초록의 잎새들이 녹음짙어져가는 모습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 반짝 거려요
어느 보석이 이만큼 찬란할까요


거기에 더하여
살랑이는 봄바람이
초록의 잎새들을 간지럽혀
너울 너울 춤을 추는것이
제 마음 덩달아 초록세상에 흠뻑 젖습니다...


참 지난번 LG휘센대회 결선이요
5월24일 수요일  오후 3시 여의도 KBS홀이라도 합니다
행사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5월24일
내마노 회원 임시만남을 가져보는것도 참 좋으리라 생각되어요
내가 직접 부르는것도 좋지만
남의 노래도 많이 들어봐야 하거든요


그리고 거기에서
내가 배울것은 배우구요..


아마도 그날 임시정모를 하시게 된다면...
그 결선의 자리는 뜨거워폭발직전까지 가는 현상이 일어날거 같으니
ㅎㅎ
꼭 소방서에 부탁하시는것도 잊지 마셔야할거 같으네요...


하하하
참 고운 봄날입니다...
저 청소해놓고 친정가야되겠어요
ㅎㅎ
다녀오면 바로 또 참외따러가야되거든요,,


그럼 전 음악틀어놓고
청소시작...
하하하
고운봄날 즐거이 잘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