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물왕리 달끝마을
산그림자 내린
물왕저수지 물 속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녹아 있다
걸어온 길도
넘어온 시간도
잠긴 물 속에서 봄빛이 된다
달끝마을
물소리 들리지 않는 고요
억새 걸어온 길이 보이고
바람따라 돌아온 봄풀이 자란다
잔잔한 물결
하얗게 나는 백로 눈빛 속에
반짝이는 내 한 살이 푸른 물무늬
물왕리 달끝마을에는
산마다 한아름 겨울이 녹고
물 깊이 모든 곳에 물빛 봄이 온다.
*물왕리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저수지가 있고 백로가 날며,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당함.경기도 광명에서 20분 거리에 위치.
*달끝마을-월미리(달 월, 꼬리 미)를 우리 말로 풀어 만든 말임.
*가곡감상실 독창곡편 444번에 "물왕리에서"라는 가곡이 있습니다. 아주 서정적인 곡입니다. 한 번 들어 보세요.
물왕저수지 물 속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녹아 있다
걸어온 길도
넘어온 시간도
잠긴 물 속에서 봄빛이 된다
달끝마을
물소리 들리지 않는 고요
억새 걸어온 길이 보이고
바람따라 돌아온 봄풀이 자란다
잔잔한 물결
하얗게 나는 백로 눈빛 속에
반짝이는 내 한 살이 푸른 물무늬
물왕리 달끝마을에는
산마다 한아름 겨울이 녹고
물 깊이 모든 곳에 물빛 봄이 온다.
*물왕리는 경기도 시흥시 소재,저수지가 있고 백로가 날며,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나들이 장소로 적당함.경기도 광명에서 20분 거리에 위치.
*달끝마을-월미리(달 월, 꼬리 미)를 우리 말로 풀어 만든 말임.
*가곡감상실 독창곡편 444번에 "물왕리에서"라는 가곡이 있습니다. 아주 서정적인 곡입니다. 한 번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