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작품 해설
합창곡에는 일반가곡을 편곡하여 합창곡을 만드는것과
전문합창곡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문 합창곡으로 작곡된 곡입니다 독창으로는 연주효과가
전혀 없는곡입니다
그러나 일반가곡을 편곡한 합창곡과는 그 형식이 전혀달라 합창곡으로서의
다양성 . 화성의 진행. 전체적 분위기의 질서가 다르며 반주또한 가곡과는
전혀 다른 선율위주의 반주가 아닌 화성진행을 바탕으로 한
독립된 조직으로 완성된 곡입니다 이는 합창곡의 생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작품을 받고 가슴이 벅찾습니다
이처름 완벽하고 아름답게 시의 내용이
노랫말 가사로 정리된 작품을 지금까지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가사를 받았을때는 그렇게 크게 감동하지는 않았지만
작품을 읽고 쓰면서
가슴벅차 눈물 흘린 작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엄청 눈물 흘렸습니다
제 자신이 감동되었으며 후반부 장에서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벗하여 걷는길 " 이부분에서는 너무나 인간적이고
소박해 나는 그만 감정이 폭발하여 마음을 가눌수가 없었던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국립극장 공연 실황으로 음반이 제작되었는데 당시
15곡의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공연현장에는 한국음악평론가 회장 김규현 교수가
자리했습니다
음악가 사이에 이분을 저승사자란 별명이 있습니다
이분이 공연장에 나타나면
한국음악계는 초죽음이 됩니다 비평이 아니라 무대에 다시 설수 없을정도로
포악하리 만치 냉정한 평을 하는 분인데
다음달 음악저널에 이작품에 대한 내용이
평론에 올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사가 좋기 때문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2001년 발표된 15곡의 합창곡중 음반이 나온지 3년만에 처음
한여선 시의 "메밀 꽃 필 무렵"이 이번 28일밤 방송이나와 그 의미가
있으며 뜻깊다고 생각되어 해설과 노랫말을 올립니다
2월 28일 kbs 1 fm "정다운 가곡" 밤 9.30분-10시 (30분간)
"정다운 가곡시간 여섯번째
방송이 나가게 됩니다 비목가족여러분 아름다운 시 "메밀꽃 필 무렵"
시를 감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한여선님은 우리나라 중견시인중 노랫말 "시"를 가장 잘 쓰시는 분으로
한국작곡가에 알려져 있는분입니다
한여선 시/이안삼 곡/아주콘서트콰이어/임명운 지휘
메밀꽃 필 무렵
눈밭인듯 온 들에 피어, 하얀 저 꽃은
가슴에 피어난 후 차마 지지 않은꽃
달빛은 그날처럼 길 위에 부드럽고
나그네 긴 그림자 시린 물에 젖는다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방울소리 벗하여 걷는 길
머물 곳 몰라도 설움은 아니언만
산허리 차올라 맘에 젖는 메밀꽃
달빛아래 어룽어룽 흔들리는 심사여
길에서 길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이제금 저들에 메밀꽃, 후련히 피고
아리게 솟는 것 설움인걸 알았네
서리서리 맺힌게 사랑인걸 알았네
메밀꽃 피어나면 서러웁던 그사랑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어느 하늘이 따스하지 않았으리
어느 땅인들 다정하지 않았으리
그래도 맘에 깊은 오직 하나 그 사랑
영원으로 흐르는 강물이었어라
꿈에서 꿈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한국작곡가회 제2회 서울창작합창제 중에서
2월28일(금) 작성자: 담당자
1.신아리랑/양명문/김동진.................소프라노 박미혜
2.개나리꽃/황석우/김형주.....................바리톤 박수길
3.그대 창밖에서/박화목/임긍수............... 소프라노 김금희
4.동무생각/이은상/홍난파....................바리톤 황병덕
5.물레/김안서/김순애..........................메조 방현희
6.메밀꽃 필 무렵/한여선/이안삼.. 아주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
7.산노을/유경환/박판길...................테너 김태현
이프로 그램은 kbs 1 fm 정다운 가곡 프로그램을 복사한것입니다
서울, 경기: 93.1, 부산, 김해(장유 포함): 97.1 또는 92.7,
대구: 89.7, 광주: 92.3 대전: 98. 청주: 94.1 또는 102.1
춘천: 91.1 제주:96.3 또는 99.9 울산: 101.9
진주:102.5 또는 89.3 안동: 88.1 포항: 93.5 목포: 93.3
여수: 94.5 남원: 92.9 강릉: 89.1 원주: 89.5 태백: 97.
작품 해설
합창곡에는 일반가곡을 편곡하여 합창곡을 만드는것과
전문합창곡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문 합창곡으로 작곡된 곡입니다 독창으로는 연주효과가
전혀 없는곡입니다
그러나 일반가곡을 편곡한 합창곡과는 그 형식이 전혀달라 합창곡으로서의
다양성 . 화성의 진행. 전체적 분위기의 질서가 다르며 반주또한 가곡과는
전혀 다른 선율위주의 반주가 아닌 화성진행을 바탕으로 한
독립된 조직으로 완성된 곡입니다 이는 합창곡의 생명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작품을 받고 가슴이 벅찾습니다
이처름 완벽하고 아름답게 시의 내용이
노랫말 가사로 정리된 작품을 지금까지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가사를 받았을때는 그렇게 크게 감동하지는 않았지만
작품을 읽고 쓰면서
가슴벅차 눈물 흘린 작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엄청 눈물 흘렸습니다
제 자신이 감동되었으며 후반부 장에서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벗하여 걷는길 " 이부분에서는 너무나 인간적이고
소박해 나는 그만 감정이 폭발하여 마음을 가눌수가 없었던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국립극장 공연 실황으로 음반이 제작되었는데 당시
15곡의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공연현장에는 한국음악평론가 회장 김규현 교수가
자리했습니다
음악가 사이에 이분을 저승사자란 별명이 있습니다
이분이 공연장에 나타나면
한국음악계는 초죽음이 됩니다 비평이 아니라 무대에 다시 설수 없을정도로
포악하리 만치 냉정한 평을 하는 분인데
다음달 음악저널에 이작품에 대한 내용이
평론에 올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가사가 좋기 때문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2001년 발표된 15곡의 합창곡중 음반이 나온지 3년만에 처음
한여선 시의 "메밀 꽃 필 무렵"이 이번 28일밤 방송이나와 그 의미가
있으며 뜻깊다고 생각되어 해설과 노랫말을 올립니다
2월 28일 kbs 1 fm "정다운 가곡" 밤 9.30분-10시 (30분간)
"정다운 가곡시간 여섯번째
방송이 나가게 됩니다 비목가족여러분 아름다운 시 "메밀꽃 필 무렵"
시를 감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한여선님은 우리나라 중견시인중 노랫말 "시"를 가장 잘 쓰시는 분으로
한국작곡가에 알려져 있는분입니다
한여선 시/이안삼 곡/아주콘서트콰이어/임명운 지휘
메밀꽃 필 무렵
눈밭인듯 온 들에 피어, 하얀 저 꽃은
가슴에 피어난 후 차마 지지 않은꽃
달빛은 그날처럼 길 위에 부드럽고
나그네 긴 그림자 시린 물에 젖는다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방울소리 벗하여 걷는 길
머물 곳 몰라도 설움은 아니언만
산허리 차올라 맘에 젖는 메밀꽃
달빛아래 어룽어룽 흔들리는 심사여
길에서 길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이제금 저들에 메밀꽃, 후련히 피고
아리게 솟는 것 설움인걸 알았네
서리서리 맺힌게 사랑인걸 알았네
메밀꽃 피어나면 서러웁던 그사랑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어느 하늘이 따스하지 않았으리
어느 땅인들 다정하지 않았으리
그래도 맘에 깊은 오직 하나 그 사랑
영원으로 흐르는 강물이었어라
꿈에서 꿈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한국작곡가회 제2회 서울창작합창제 중에서
2월28일(금) 작성자: 담당자
1.신아리랑/양명문/김동진.................소프라노 박미혜
2.개나리꽃/황석우/김형주.....................바리톤 박수길
3.그대 창밖에서/박화목/임긍수............... 소프라노 김금희
4.동무생각/이은상/홍난파....................바리톤 황병덕
5.물레/김안서/김순애..........................메조 방현희
6.메밀꽃 필 무렵/한여선/이안삼.. 아주 콘서트 콰이어 합창단
7.산노을/유경환/박판길...................테너 김태현
이프로 그램은 kbs 1 fm 정다운 가곡 프로그램을 복사한것입니다
서울, 경기: 93.1, 부산, 김해(장유 포함): 97.1 또는 92.7,
대구: 89.7, 광주: 92.3 대전: 98. 청주: 94.1 또는 102.1
춘천: 91.1 제주:96.3 또는 99.9 울산: 101.9
진주:102.5 또는 89.3 안동: 88.1 포항: 93.5 목포: 93.3
여수: 94.5 남원: 92.9 강릉: 89.1 원주: 89.5 태백: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