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합창연습이 있는 날이에요...
아직 기초가 턱 없이 부족한 저희들 가르키시느라
애를쓰시는 교수님..


낫놓고 기억자도 모른다 하는 말있죠??
그냥 가곡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들어왔는데..
등에서 진땀이 다 나네요...


김영일 작시
김대현 작곡의 자장가를 부르는데요..
첫음부터 잘 안되는 거에요..


아무래도 부끄러움을 아직 떨치지 못해서
소리가 자꾸만 죽어들어가는게 문제지요..
저의 단점은 제가 조금 알거든요..


첫 박자가 세게 나가면
거의 제가 감을 못잡아요...
그만큼 부끄럽고 자신감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자신감을 갖는게 급선무인거 같은데...
후~~
악보보는 연습도 더 해야하고..
에구 아는게 없다보니
눈치 코치로 따라하자니...정말 두배 세배의 힘이 듭니다...


서서
등을 곧게 펴고
발성연습을 하지만 어느새 자세는 자꾸만 흐트러 지고
앉아서 연습할때도 자꾸만 자세가 흐느적 등이 구부러지고..


엄청 두려움이 많아지네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저 알토 파트거든요...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 소록 잠든다...
...
...


집에 와서 다시 악보보고
노래 틀어놓고 들어봅니다...
다음주는 가서 좀 잘 해야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교수님이 그러시네요
생수 500에 레몬 1개 손으로 즙내어서 희석해서
가그린 내지는 마시라구요
목 관리에 좋다고 하는군요...


레몬이 어디에 팔더라...
ㅎㅎ
이 시골에 잘 있을까나???



저~~~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까요???
방법 좀 가르켜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