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오늘에야 가입합니다.

그래 5 723
안녕하세요.
가곡을 좋아하면서도 오늘에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곡외에도 음악은 모두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가끔은 우리의 가곡을 듣고 싶을 때가 있더군요.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 아님 타국생활이 오래되어가는 탓인지 그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만,
좋아하는 몇 곡의 가곡을 듣다보니 음악자체가 역시 좋기 때문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가곡은 우리의 정서이며 소중한 문화입니다.
그것은 아마 타국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그 소중함을 느끼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기대하며
그리고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행복을 바라며......... 가입인사를 대신합니다.
5 Comments
바다 2004.11.29 18:20  
  잘 오셨습니다.
그래님이 어느 나라에 계신지는 모르나 우리 가곡을 사랑하시며 타국에 있기 때문에 더욱 소중함을 느끼신다기에 언젠가 읽었던 시 한 편이 생각나 여기에 적어 봅니다. 자주 오셔서 우리 가곡 속에서 잊었던 향수를 찾으시고 위안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국(故國)

-이동주-

그러니까
이 분은 네 神父 항렬, 너의 아저씨, 그리고 再從間...

흰머리를 紅顔에 굽혀도
가슴이 설렌다.

나의 백골도
이들과 나란히 묻히리라.

어둔 호수 위에
보름달이 뜨듯

감긴 눈에도
무지개가 선다.

설사 벌레먹은
사과라고 하자.

그야
문 닫으면 辰이요 개방하면 자랑 아니냐.

인생의 황금을
꽃비로 뿌린들

마지막 뜨거운 노래는
-아 조국을 위해서라면,

멀리 있을수록
그는 내 곁에 있다.
서들비 2004.11.29 19:08  
  반갑습니다. 그래님!!!
멀리 계시지만
사이버공간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것이
참 좋은세상을 살고 있다는 다행심이 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임승천 2004.11.29 22:16  
  회원 가입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내 마음의 노래" 사이트에서 좋은 가곡 많이 들으시길 바랍니다. 늘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길 빕니다.
해야로비 2004.11.30 01:14  
  환영합니다.  그래님~
이곳에서 고국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비 2004.12.02 19:35  
  아름다운 우리의 가곡을 들으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시기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