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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가는길 행복하소서...^^

규방아씨(민수욱) 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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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분다 너무 불어요
얼마나 추운지 하우스 위의 얼음이 녹질 않아요
쌩~~
지붕위로 얼음이 날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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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나오지 않아요
올해들어 두번째이네요
드라이기 들고 나가 모터을 따뜻하게 덥히니
쏴~~~
뜨거운 물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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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기세에도 꺽이지 않고
어느새 다가온 우리 고유의 설
춥다고 웅크리고 앉아있는 우리들을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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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앞으로 가시는 님들
가마솥의 불 아궁이속의 활 활 타오르는 불길 만큼이나
따뜻한 고향의 품으로 가심에
행복 가득 담아오소서...


고향에서 손님 맞으시는 님들
고향 떠나는길 춥지 않도록
고향의 훈훈한 엄마의 향기 가득담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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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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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미리내 2003.01.30 10:19  
  서울은  텅빈 도시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같은 날은 더더욱이나  실감을 한답니다,,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뵈이질 않으니...말이외다,,

규방아씨 말처럼  고향가시는  마음들은  행복할것 같네요.
가고싶은 고향이 없는 사람들은,,,
규방아씨도 새해~복많이받고,,올해는  부~~자되세요..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수선화 2003.01.30 10:34  
  앞치마 질끈 두루고 열심히 일해야 할 우리는~ 며느님들!
이번 명절엔 화안한 웃음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자구요.

사실.. 시집오고 보니.. 명절이 그리 '고달픈 날'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는 오랜세월이 흘러 어느정도는 이력이 붙어서인지.. 재미도 있더군요.

수옥님도 맛있는 음식 많이많이 장만해서
찾아오는 손님들 반갑게 맞이하시고..

"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deborah 2003.01.30 12:09  
  저는 명절에도 서울을 사수할랍니다!! 사실은 시댁이 서울 중계동 입니다.저희 집에서 20분 거리이구요,열심히 만두 빚고 녹두 부침개 하고...그럽니다.아~~제가 동서 둘이나 거느린(?) 맏며느리 입니다.벌써 장을 2번이나 봐 놨어요..! 여러분들 설 잘~~ 쇠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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