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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판에 인색함이 오히려 미덕입니다

정우동 1 710
비판에 인색함이 오히려 우리들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업으로 하는 사람 아니면 듣는 사람에게 가시로 박힐 일을 왜 합니까?
비판은 뒤에서 소문으로 들어야 失이 적고 칭찬은 면전에서 해야 得이 많습니다.

요즘 읽은 신화이야기를 또 한번 합니다.
음악경연에서 감히 아폴론 신과의 겨룸에 나섰던 패자 마르시아스는 나무에 매달려
산채로 피부를 벗기우는 형벌을 당하고 무사이와 반대편에 섰던 판정자 미다스는
음악을 바로 듣고 오판하지 말라고 흉물스런 두 큰 당나귀 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게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의 실체이고 교훈입니다.

또 파리스는 황금사과의 주인을 정하는 여신들의 미인경염에 심판이 되었다가
우승자로 부터는 미인 헬레네를 얻고, 탈락자의 복수 때문에 얻은 헬레네도 잃고
끝내 조국도 잃는 비운을 맞습니다. 알고보면 이 트로이 전쟁의 불씨도 부적절한
비평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별헤아림 선생님,
나의 표현이 너무 신화적이고 너무 ?형이상학적? 이지 않은가 모르겠습니다.

靜軒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1 Comments
서들비 2005.04.05 21:16  
  저도,
靜軒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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