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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김건일 6 1521
안녕하세요.
조수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녀는 나의 둘째 누나 김말순씨의 딸로
나와 한집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가운데 나의 이야기도 잠시 나옵니다.
kbs1 라디오에서 아침 11시45분 부터 조수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슬픈 고생한 조카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6 Comments
미리내 2003.03.17 05:13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뵈니  좋습니다,,  선생님에 방명록에도 찿아가보았습니다,,
좋은일 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계신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을  열어주시고 계시는분같아  존경하는 마음이 들기도 히였습니다,,

저도 조만간  선생님을 찿아 뵐지도 모릅니다,,
그때 좋은  안내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평화 2003.03.17 07:52  
  언젠가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읽었더랬습니다.
그 책속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예술이란 옳고 그름 이전에 사람들을 이해하고 가슴에 품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법이 할 일이다. 예술은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그래서 모든 에술은 비극인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누구나 어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홀로 서서
이 복잡하고 험난하며 때로는 아름다운 세상과 만날 때,가슴 속의
그리움과 외로움을 묵묵히 견뎌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게 아닐까....외로운 내면을 더욱 침잠해 외로움이 솟아난 자리마다
노래를 불러 잠재운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적이 있습니다.

김건일님께서는 정말 훌륭한 조카를 두신것 같습니다.
열정적이고 성숙된 조수미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예술가를
느끼게 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가객 2003.03.17 08:52  
  선생님!

지난번 모임에서 뵙고 진지하고 뜻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곡차라도 한잔 따라 드리면서
좀 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수미님은 너무나도 좋아하는 성악가입니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 천부적인 소질 그리고
가슴깊이 간직한 애국심...을 지닌 훌륭한 분으로
모든 면에서 찬사를 보내고싶은 성악가이지요.

오늘은 조수미님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라디오로
한번 들어 봐야겠군요. 
 

 
바다 2003.03.17 13:03  
  선생님!

안녕하세요?
광주에 사는 바다입니다

저는 조수미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제 차 속에 조수미의 노래를 항상 싣고 다닌답니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또 신이 내린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 듣곤 하지요

조수미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모범생에 우등생
그리고 노래를 아주 잘하고 참 똑똑했더군요

언젠가 방송에서 혼자 있을 땐
여느 여자들처럼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그런다며
이태리의 자신의 저택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도 그런 소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이제 아름다운 그녀에게 결혼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이렇게 뵈니 반갑습니다.종종 뵙기를 바랍니다
유성-━☆ 2003.03.18 10:16  
  김건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날 선생님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처음 뵜지만 이안삼 선생님 홈에서 뵈었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았지요

선생님 홈에 들려서 인시 드리겠어요
*불타오르는 사랑* 노래가 빨리 듣고 싶어요 
수선화 2003.03.18 19:36  
  안녕하세요. 선생님..
모임에서 잠깐 뵈었지만 이렇게 홈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카인 조수미씨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그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는군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

언젠가 TV에 소개된 그녀의 삶을 지켜 보면서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정상의 자리에 선 오늘도 남 모르는 눈물 삼키며
외로운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녀가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만큼..
그 동안 고독을 친구삼았을 그녀에게

이제 머지않은 날..
한 사람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시 '불타오르는 사랑'에
이안삼 선생님이 곡을 붙이신 아름다운 가곡이
이 홈에 오르는 날..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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