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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인님께..

미리내 6 1609
선생님^^
안녕하세요..

두번째 만남을 하였습니다,,처음에는 코리아나 커피숍에서,.
멋쟁이  선생님이  저희들 앞에 나타나시여..
함께 못하시고 황급하게 일어나셨지요,,

그때도 시어르신  기일이라  아쉬움을 남기시고 가셨지요,,(그리고는  이쁜시집도 직접 싸인까지 해주셨지요, 물론  먼저 일어나셔셔 가시는것이 미안함에 커~피값까지 덤으로 주시고가셨구요^)

그리고,,,,,,,,,
향나무집에서  두번에  만남을 ,

모자는 항상 쓰신다는 말씀에  그~이유까지 웃으시면서 주셨지요..
나이에 비하여서  너무도 젊음을 소유하고 계시는분,,,

예술을 하시는 분들은  늙지도 않으시나봅니다,,ㅎ~

선생님^^
건강하시죠~~

너무 감사합니다,.(회원님들에~  같은 마음 전합니다,,)
약속을 이랗게  지켜주셨으니 저도 당연히  고루나누어 갖겠습니다,
그날 ,
오신 회원님둘께 선생님에 마음까지  전하여 드리겠습니다,

받으실 회원님들에  기쁘하실 모습을 ...
그려봅니다,,

선생님 ^^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내~~건강하시구~좋은날만  되십시요..

안암골 미리내드림**

6 Comments
바다 2003.03.15 07:45  
  시인께서 그날 안암동 향나무집에서 말씀하시던 모습은
마치 아우내장터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우리가
독립운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
 만세를 불러야만 하는 이유를 웅변하는 유관순 누나의 모습같았습니다.
검정 모자를 쓰신 그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유성-━☆ 2003.03.15 09:49  
  김명희 시인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노래가 하도 좋아서
시를 쓰신분이 누군지 몹시 궁금 했더랬는데
만나뵈니 역시나  시 처럼 고운 분이 셨어요
늘 건강 하시고 좋은작품 많이 남기십시요
 
이안삼 2003.03.15 12:31  
  미리내님 안녕하세요 유성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지난8일날
귀한 선물 양산있지 않습니까 술취해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찾으러 안암동에 올라갈까 합니다
안안동 어디쯤에서 잊어버린지 가르켜 주세요
김명희님은 멋이 있습니다 특히 모자가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머리 손질하기 귀찮아서 모자쓰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제게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말라 부탁했습니다 챙피하다고 그러니 미리내님 유성님 아무에게도 소문내지
말라했어요  명희시인님 우리 세사람만 알겠습니다  ㅎㅎ
이안삼 2003.03.15 14:47  
  아니 바다님이 빠지셨네요
바다님 8일 안암골에서 뵈었는데 옷이 너무 멋졌습니다
살며시 가서 무슨비단으로 만들어 그렇게 품위가 날까
궁금해 살짝 만져보려 했네요
광주까진 어떻게 가셨습니까 얼마나 기억력이 좋으셔서
그 많은 사람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하시니 학교다닐때
암기과목 지리.사회.윤리.도덕. 점수가 꽤 높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다음 서울오실때 그날 입었던 옷 다시입고 오세요 세탁 하여 장롱속 신문지로 싸서 잘 넣어 두셨다가
내년에 척 입고 오시는겝니다 그때는 향수도 몇방울 떨어트려야 나프타린 냄새가 날아갑니다
일요일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수선화 2003.03.15 23:46  
  시인이신 김명희 선생님은
제가 근무하는 서울 녹번 초등학교가  있는
은평구의 명예 구청장이기도 하시지요.

모자가 너무 잘 어울리시는 멋진 분으로
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도
멀리에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분..  모자때문에..
미리내 2003.03.19 07:27  
  선생님^^ ㅎ~
양산이 ~~아니고....비올때 쓰는 우산이래요 ㅋㅋㅋ..
세상에나  고로케  곡차를 많이드시면  우짭니까..적당하게 마셔야지요,,

안암골  어디에  선생님에  우산이 있을랑가 모르것슴다,
제가 함 찿아보고  그녀석이 꽁꽁 숨었다가 나오며느ㅡㅡㅡㅡㅡ택배로 부쳐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윗 ㅡ트ㅡ가 넘치시는 선생님  재미있게 읽어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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