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가곡협회에서 한국가곡의 부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원문을 올리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과 참여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어느 덧 여름이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가곡협회는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한국가곡 진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소식을 일찍 전하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일정을 맞추고 장소를 고르다 보니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너그러이 양해해 주십시오.

음악계에서 정책토론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봄(3월 9일)에 국회에서 있었던 신춘음악회를 하면서 결정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토론회가 한국가곡의 진흥을 위한 방책이 수립되는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족의 노래인 우리 가곡 전반에 대한 지원이 마련되기를 빕니다.

부디 귀한 시간 쪼개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을 내어주셨으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원로 음악인들을 모시고 ‘한국가곡의 부흥 선언’을 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6월 11일

사단법인 한국가곡협회 이사장 이 수 성      국회의원 김 재 윤





    -----------    토  론  회    개  요    -----------

행  사  명 : 한국가곡의 진흥을 위한 토론회
장        소 :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
시        간 : 2007년 6월 21일 오후 2시

주        최 : 국회문화정책포럼
주        관 : 김재윤의원실, 사단법인 한국가곡협회

사        회 : 백승우 (경원대 음대 학장)
주 제 발 표 : 이만방 (사단법인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 숙대 음대 교수)
                  진규영 (영남대 음대 학장)
토론참석자 : 문광위 국회의원(미정)
                  강봉석(문화관광부 예술국장)
                  심재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홍찬식(동아일보 논설위원)
                  최애경(음악학 박사)









-----------  관    련  기  사    --------------------------------------------------------


<음악인들 가곡 부흥운동 나선다>

21일 부흥선언..원로 작곡가 김성태.김동진옹도 참여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침체된 가곡을 되살리기 위한 음악인들의 노력이 본격화된다.

한국가곡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한국가곡 진흥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동시에 '한국가곡의 부흥선언문'도 채택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원로 작곡가중 '동심초', '즐거운 우리집' 등을 만든 김성태(98)와 '가고파'의 김동진(95)옹도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이만방 숙대 음대 교수(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와 진규영 영남대 음대 학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한국가곡의 역사적인 의의'를 조명하고 양악 분야에서는 한국 창작음악의 기원인 가곡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가곡협회가 이처럼 부흥운동에 나서게 된 것은 가곡 시장이 발전하지 못하고 뒷걸음질을 계속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장윤경 협회 상임이사는 "새로운 가곡은 유통 채널이 거의 없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가곡 시리즈 음반의 경우는 1990년대를 마지막으로 끊긴 상황"이라며 부흥운동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