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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하계정기모임 안내

가객 15 1196
폭염이 언제쯤 사윌지 가늠할 수 없을만큼 폭양은 쉼없이
작렬하고 있습니다.
동호회원 여러분!
건강가운데 여름 휴가는 즐겁게 잘 보내셨습니까?

우리 동호회의 출범 2년만에 우리 홈은 괄목상대한 발전을
이룬 바, 동호회를 산실로 국민1인애창가곡갖기운동,
내마음의노래합창단이 태동하여 멋진 모습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동호회가 다른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기에
우리 동호회의 자랑이자 긍지입니다.

하지만 다른 면으로는 여러 가지의 영향 속에서
우리 동호회의 활동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에
동호회장으로서 심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의 동호회정기모임에서
우리 동호회의 조직개편과 함께 동호회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회원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하셔서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번 우리동호회의 하계정기모임은 이미 자유게시판에서
공지된 바대로
회원 여러분의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제5회 가곡배우기대회 및 시낭송회에 연이어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볕더위를 잘 넘기시기를 바라며
내내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다 음 -----

일시 : 2004년 8월 28일(토) 오후 7시

장소 :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철 강남역)

연락처: 016-9593-2250 (회장). 011-9874-6382 (총무)
15 Comments
바다 2004.08.11 23:05  
  오랜만에 갖는 동호회가 더없는 성원을 이루어 회원간의 친목유대와
동호회의 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호회가 보다 활성화되어야 <국민1애창가곡갖기 운동>도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고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도 힘을 얻어 더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 회원님들!
그 때는 더위도 한풀꺾일 텐데 많이 참석해 주시고 특히 한번도 참석하지
않으신 분들도 오시면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니 꼭 오시기 바랍니다.
음악친구♬ 2004.08.11 23:49  
  작년 대공원서 바다님 플륫 반주에 맞춰 각자가 신청한 애창가곡을 부르던 일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이 1회 가곡배우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어떠한 추억으로 만들어질까요?
꼭 참석하겠습니다~
^.^
나비 2004.08.12 01:20  
  많이 참석하셔서 빛나는 인생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정우동 2004.08.12 09:43  
  지난 정기모임 사진을 보며 그 정다운 얼굴 면면들을 모두 다시 보기를
희망하며 또 이번에는 처음 맞는 새로운 님들을 모시고 전보다 엄청난
크기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가져 봅니다.

뭐든지 다(받아) 주어서 그 이름인 바다님, 부산갈매기 평화님, 소백산
의 산새 꽃구름언덕님, 달구벌의 별헤아림님, 군문의 침반님, KTX 타고
달려 올 달무리님..... 님들께서의 일정 사정을 모르지만 오시실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식이 하 궁금한 현빈님 다물님 가객미르님 수채화님 라헬님
나리님.....께서도 참석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 벽암님 카스텔님 이석철님 바위님 보엠님도 뵈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 하늘곰누님 싸나이누님 바다언니님도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인 작곡가 성악가 연주자 여러 선생님께서도
왕림하시어  우리자리를 빛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
면서 여불비례로 초대말씀 올리옵니다.
유랑인 2004.08.14 19:17  
  정기모임 기대 됩니다...
여러 횐원님들 ...  특히 한번두 못뵌 분들도 많이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2004.08.14 23:30  
  이제껏 콧대 높던 내마음의 노래가 한달을 굶기더니 오늘에서야 대문 활짝 열고 저를 반겨주네요.
28일?
28일은 큰 녀석과 애들 아빠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여행을 하고 귀국하는 날인디?
5박 6일만에 돌아오는 남편 마중도 않고.
거기다가 내 마음의 노래 동호회에 참석하고 늦게 귀가하면 우리 신랑 저 때려 죽일려고 하면 어떡 하지요?
맞아 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은 참석해야지요.
아무렴 때려 죽이기야 하겠습니까?
28일은 너무도 많은 인파가 예상 되는 바 모니터링하는 사람으로서
머리수 헤아리다 숫자 까먹지나 않을까 지금부터 걱정스러워 지네요.
초등학교 졸업한지가 하도 오래전이어서
오늘 밤 부터 일부터 천까지 세는 연습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작년 서울 대공원에서 동호회 모임에 처음 참석했을때가 어제 같습니다.
제가 박금애 선생님과 바다 선생님을 무지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푼수라면 첫째는 못해도 둘째는 하는 사람인데
처음엔 낯가림이 워낙 심해서 새로운 모임에 참석하는 걸 많이 꺼리는 사람입니다.
작년 바다 선생님과 박금애 선생님의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한 동호회가 제 삶의 활력소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 글을 읽는 회원 여러분!!!
용기를 내어 큰 마음 내어 28일날 꼭 오세요.

5박 6일 여행하고 돌아오는 남편 마중 안해도 우리 남편 화 안낸답니다.
왜냐하면 동호회 갔다 오면
힘든 시집살이 + 아이들 공부 + 힘든 가사일 + 힘든 직장일도 소리없이 노래 부르며 행복하게 일하기 때문이랍니다.
동호 회원 여러분 28일날 꼭 뵙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의 노래 동호회가 에너지 충전시켜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여믄다 2004.08.15 08:3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것.
텅빈가슴에 뿌리를 심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바다 2004.08.15 09:49  
  여믄다 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이 곳은 나이를 잊는 곳입니다. 누구나 다 20대가 되는 곳입니다.
그 날 주저말고 오시기 바랍니다. 오시면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아까 2004.08.15 13:19  
  여믄다님!
저는 아침 저녁 신연수역을 이용합니다.
가까이 계신 걸 보니 반갑습니다.
 토요일날 저랑 같이 출발할까요?
정우동 2004.08.15 13:57  
  여믄다 안상규님께!

보내드린 쪽지글이 열리지 않고 있길래 여기에 옮겨 적습니다.


삭막한 세정에 아름다운 시가의 뿌리를 내려 높은 이상대로 조쌀
하고 여유롭게 여물고 싶어 하시는 안 선생님께 평소에 애송하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으로 첫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삿날 님과의 반가운 해후를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마음가짐이라네
장밋빛 뺨, 붉은 입술,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늠름한 의지, 빼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삶의 깊은 데서 솟아나는 샘물의 신선함이라네

청춘은 겁없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말하는 것이라네
때로는 스무 살 청년에게서가 아니라 예순 살 노인에게서 청춘을 보듯이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서 늙어 간다네

세월의 흐름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나
정열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리고
고뇌, 공포, 실망은 우리를 좌절과 굴욕으로 몰아간다네

예순이든, 열여섯이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에의 선망, 어린이 같은 미지에의 탐구심
그리고 삶에의 즐거움이 있게 마련이네

또한 너 나 없이 우리 마음속에는 영감의 수신탑이 있어
사람으로부터든, 신으로부터든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힘의 전파를 받는 한
당신은 청춘이라네
그러나 영감은 끊어지고
마음속에 싸늘한 냉소의 눈은 내리고
비탄의 얼음이 덮여 올 때
스물의 한창 나이에도 늙어 버리나
영감의 안테나를 더 높이 세우고 희망의 전파를 끊임없이 잡는 한
여든의 노인도 청춘으로 죽을 수 있네

.
소리연 2004.08.19 15:03  
  오늘 첨 가입했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났다고나 할까 ... 아이들에게 김동진 선생님의 저 구름 흘러가는곳을 들려주려고 검색하다가 이곳 홈피를 만났어요. 비록 그곡은 못 들었지만 넘 좋은 곳을 알게 된것으로 대 만족이며 아직도 기뻐서 가슴이 콩콩...^^* 홈피가 잘되어있는데다가 가곡 배우기 모임도 있고 합창단도 창단되고... 1석 다조 입니다.  가곡 정말 좋아하는데 그동안 내삶에서 아주 작은 부분으로 밀려나 버렸으니 ... 하마터면 목소리도 잃을 뻔하였기에 더더 욱 애착이 갑니다. 자주들르겠습니다.
바다 2004.08.19 15:36  
  소리연님!
정말 좋은 곳에 오셨네요.
이 곳은 소리연님이 느끼신 것처럼 일석 다조를 얻는 곳이지요.
품격높은 우정도 가곡을 통해서 나눌 수 있으니 말입니다.

자주 들러주시고 주위분들에게도 알려주셔요.
그리고 28일은 가곡도 부르고 동호회도 하는 날이니 오시면 더욱 좋구요.
아무튼 잘 오셨습니다.
지킬박사 2004.08.23 16:10  
  7호선 논현역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역에서 약도 보시며는 교보문고가 잘 표시되어 있더군요..
물방아 2004.08.26 08:57  
  서로 주고받는 마음들이 어찌 이리도 다정한지요
그 글들을 대화를 엿듣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보조개가 슬며시 패입니다.
참으로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코난 2004.08.27 13:45  
  저도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부산이라는 지리적 불리함도 극복되는 날이 오길 빕니다.
행사 잘 하시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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