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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서로 알고 있었네요.

김경선 3 700
예쁜 목소리의 여자 분이 전화를 주셨다.
이용수님을 잘 아신다고..............
이선생님이 또 정맥주사를 맞고 계시나?
사모님이신가?
 머리를 굴리며 전화통화를 했다.
오늘 저녁 가기로 작정한 음악회에서
반주를 하신다는군요.
더구나 몇 년 전부터 마산의 (보람의 집)에서
박인수선생님의 반주를 하고 계신다고...
내마노가곡교실에서 반주를 해주셨던
고승희선생님이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이용수선생님.

오늘 저녁 마산에서 내마노가족 고승희선생님을
뵙게됨을 기다리며
3 Comments
서들비 2005.03.04 16:52  
  아름다운 날고싶은 새님께서 마산까지.....  ^^
예쁜 반주자님 보고싶어요.  ^^
늘 건강하세요 ^^
날고싶은 새 2005.03.06 00:09  
  연주끝나고 선생님 뵈서 너무 반가웠어요.
또 2시간 반동안 자리를 지키고 연주를 즐기시는 음악을 사랑하시는 마산분들을 보며 같이 공유하는 느낌을 받아 참 좋았답니다.
멀리와서도 만나지 않았어도 아시는 분들이 이곳에 와 계신다는 생각을 하니 연주가 즐거웠어요.
작은 만남이지만 소중하게 간직하며 다음번 마산연주때 또 뵙기를 바랄께요. 가을이나 겨울이 될것 같네요. ^^

서들비 선생님의 미소가 보고싶네요.
간간히 연주가 있는데 재미있는 음악회있으면 연락드릴께요.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
김경선 2005.03.06 07:58  
  10여년 전부터 이종욱원장님의 '보람의 집'에서의
작은 음악회를 즐겨 왔습니다.  6-7년전부터 이원장 개인의 어려움으로 일 년에 한 두번 친구 박인수선생님이 건장한 제자들과 마산으로 오셔서
힘있는 테너들로 마산분들을 매료시키셨어요.
  제자이신 정의근님의 연주는 기회가 닿지 않아서
이번에는 다른 계획을 제치고 음악회 참석했더니...
어느 때보다 황홀한 저녁이었어요.
9명의 표정, 입모양 등을 가까이에서 보는 재미도,
더욱 피아노 앞에는 고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나니...
  마산이 낳은 테너 정의근님이 이종욱원장님의
사위가 되었음을 발표하는 날이기도 해서....
구한 음악가들을 가까이에서 모시고 주옥같은 노래를
긴 시간동안 들려주시는 그 성실함에 감동받았습니다.
 마산의 (가곡교실)에서도 여름 쯤 바닷가 작은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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