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FM신작가곡(2/28-3/6) -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바다 16 789
조금 전에 신협에 들러 일을 마치고 차 키를 꽂는 순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겨레의 가슴에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
‘아니 우리 홈에는 소프라노 노래로 올라와 있는데 저건 테너 목소리잖아’

순간 제 가슴은 너무나도 뛰었답니다.
그 시간이 3시 58분을 지나고 있는 KBS신작가곡 방송 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오숙자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교수님도 모르고 계시더군요.
저는 이 일을 어린아이처럼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신년음악회 때 탁계석 선생님 말씀처럼
아직 일본은 독도가 자기 땅이라는 노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하시며
전 국민이 노래로 불러줄 때 그게 바로 애국이지 않겠느냐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 노래가 전 국민의 가슴속에서 독도처럼 우뚝 솟아 사랑 받기를 기원하며
항상 격려해 주시는 내 마음의 노래 회원님들 모두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감사 드립니다.



FM신작가곡(2/28-3/6) -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작성일: 2005/02/24 17:07
작성자: 운영자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 박원자 작시, 오숙자 작곡, 테너 이원준
■ 2004년 위촉 신작가곡

검푸른 바다 동해에 아득히 멀리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하나
휘몰아치는 파도에 아득히 멀리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하나
억겁 세월 흘렀어도 수려한 그 자태
망망대해의 무수한 풍랑에도 민족의 수호신 되어
가슴에 해를 담아 꿈꾸며 동해에 서 있구나

거치른 파도 달래어 단잠을 재우고
겨레의 가슴에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하늘처럼 드넓고 언제나 푸르른
겨레의 가슴에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대대손손 지켜야 할 우리의 독도여
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에 민족의 파수병 되어
그 자리 그 곳에 묵묵히 동해에 서 있구나

 

16 Comments
정덕기 2005.02.28 17:17  
  축하 축하 드립니다
어제부터 일주일간 방송하는 거군요
마리아 2005.02.28 18:05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를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kbs홈피가서 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임승천 2005.02.28 19:37  
  축하합니다.  많은 분으로부터 널리 사랑받길 기원합니다.
산처녀 2005.02.28 20:09  
  저도 함께 축하 축하 합니다 .
손석희 앵커가 일본의 공사와 독도에 관해 서 토론하던중에 .
차근차근 들여대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증거에 일본 공사가
정치적인것이라고 회피해서 손석희 아나운서가 한판승을 거뒀다는 통쾌한 소식을 보았었읍니다 .
독도는 우리 땅이죠 .탁계석 선생님의 말씀대로 일본에는 독도가 저희 땅이라는 노래는 없죠.

해야로비 2005.02.28 20:42  
  바다님~
축하, 축하드립니다.
그렇군요.  일주일동안...신작 가곡시간에...들어봐야죠.
우리의 노래인것을....우리 홈의 자랑이신....박원자바다님과, 오숙자님곡인것을...
이니 2005.02.28 21:01  
  바다님!
저도 축하드려요.^^
요즘 또다시 일본에서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고 있는 이시점에
더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들려지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가곡으로 우리땅을 지켜내길 기원하며....
서들비 2005.02.28 21:02  
  좋은곡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군요.
참 기쁩니다.
저희 합창단에서도 배우고 있는 중인데요,
배울 수록 멋진 곡이라고 느껴져요.  ^^
별헤아림 2005.02.28 23:12  
  바다님. 축하드립니다...^^*..
일주일 내내 뛰는 가슴으로 행복하시겠습니다.
저도 모처럼 그 시간에 차에 가서 들야야겠습니다.

윤교생 2005.03.01 00:43  
  그렇지않아도 "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라는 곡을 떠올렸습니다.
독도문제로 야기되는 이때 절실히 필요한 곡이라....

축하드립니다...
자 연 2005.03.01 02:35  
  박 선생님...

이제야 !
바다
넓디 넓은 염원, 어울림 맞으신거지요...
님에 열정과 보람 손잡고
큰 곡 또 주실거지요.....
늘 기다립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
simon 2005.03.01 09:07  
  바다님! 축하 드립니다.

광복 60주년이면서 한일 우정의 해에 터져나온
저들의 독도 망언이 우리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이렇게 노래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뿌듯합니다.

다시 한 번,
바다님과 오교수님의 작품에 감사드립니다.
정우동 2005.03.01 09:51  
  이 시가 만들어 지고 곡이 붙혀지는 과정을 견문하였기에
세상-세태를 선구적으로 읽어 내는 예술인들의 혜안과
(거의 동물적이라 할) 진상-진리파지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숙자 교수님과 박원자 시인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이 노래가 겨레의 독도지킴이의 역할에 큰 몫을 하도록
겨레의 나라사랑 노래로 즐겨, 널리 불리기를 축원합니다.

바다 2005.03.01 10:23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정덕기 교수님. 마리아님. 임승천 시인님.산처녀님.
해야로비님. 이니님. 서들비님. 별헤아림님.윤교생 지휘자님.
권운 선생님.simon님. 정우동 사무국장님.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경선 2005.03.01 11:25  
  너는 동해에 든든히 서 있구나!
(광주의 박시인처럼)
힘이 있는 남성테너의 소리도
내마노에 실어 주시면 감사!
음악친구♬ 2005.03.01 12:33  
  오늘은 삼일절~!
대한독립 만세~!! 가 아니라,
대한민국 만세~!!! 를 부르겠습니다.

분명히 사랑받고 있는 이 노래!

박원자 시인님, 오교수님~
축하와 커다란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성성모 2005.03.03 02:01  
  좋은글에 아름다운 곡에
우리는 마냥 행복하답니다.
목이터지도록 부르고 또 불러서 기필코 독도를 지켜내는
우리 국민이 됩시다.
여기 미국교과서에도 sea of japen이라고 써 있으니 분통이 터집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