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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예술회관예술단원모집오디션1차참여소감(2부)

해남예술가곡천사 0 777
산불상황실 근무중에 참여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그러나 최대한 계장님과 과원들께 양해를 얻어서 못부른 가곡을 경연하는 해남문화예술회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어쩌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고 보기에 포기를 할것만 같았으나 그동안 연습하면서 포기하기에는 늦어있었습니다. 평소 피아노나 음악을 매우좋아하고 정서적인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응모에 조심스럽게 도전한 것입니다. 정작 이윽고 해남문화예술회관에 이르러 보니 다소 가곡경연장으로 보기에는 한산했습니다. 나중에 마찬가지로 그인원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곡사랑하는 현실임을 피부로 느끼면서 앞좌석3번줄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립니다. 잠시후 담당계장님의 당초목적의 오디션변경으로 1차오디션선택곡과 지정곡중 아무것이나 1곡을 하면되며 부담없이 경연바란다고 공지를 하였습니다. 평소부터 사서 취미로 불러보고 악보를보았던 한국가곡대전집인 아름출판사 가곡집을 펼치고 견출포스트잇한 부분을 자주 보면서 감각을 되살렸습니다. 양옥경방송대시절 총무님을 만나고 그 노래소리에 탄성을 하고말았습니다. 너무도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직원 사모님도 경연을 하시였습니다. 그러나 긴장되고 악보를 붉은색견출포스트잇한 지정곡을 보고 노랑색견출포스트잇한 선택곡을 보고 계속 앉아서 차례를 기다렸기에 시간이 어떻게 흐른지도 몰랐습니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그동안 훈련연습한 실력을 보여주시어 좋았습니다. 인천새봄교회한국기독교장로인천로회교회다닐적에는 찬송가를 책을 덮고 처음부터 끝가지 완창하기도했으나 이제는 45세인지라 너무도 악보와 가사를 채워갈 수없었습니다. 드디어 저의 순서번호 20번이 호명되어 정말로 긴장되고 그동안 어떻게 연습했는지 모르지만 막상 단상위로 오르니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제일 좋아한 조두남작곡 그리움을 그만 포기하고 가장 가까이한 고향생각을 즉석에서 정하여 반주자에게 고향생각을 하겠다고 하고 심사위원석에가서 본인임을 확인받고 나중에 다시 단상에서 조용히 피아노곡조를 바탕으로 오디션에 임했습니다. 당초에는 먕복정장을 입고 오디션에 임해야했으나 산불비상근무중이기에 그만 복장을 그대로하고 참여를하면서 붉은색리번인 산불조심을 가슴에 달고 참여를했습니다. 많은 청중들을 만나니 긴장되었으며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에 만족한다는 신념에 결국 1절을 마무리하니 후둘거리는 발걸음을 겨우 지탱하며 나중끝까지 자리하면서 지냈습니다. 좀더 잘 할 수 있었으나 기장되기에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우리딸도 동반 오디션에 임해서 추억으로 남을것입니다. 우리딸은 님이오시는지를열창했으나 초반악보을보고 고음처리가 미약해서 불안합니다. 대견한 딸에게 용기를 심어준 오디션장입니다.(3부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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