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자님 감사합니다. 참으로 많은 세월을 기다림으로 보냈습니다. 이제 겨우 생활에 여유가 생겨서 바다를 찾자니 이미 머리칼은 희어지고 호흡은 거칠고 힘에 부치지만 오랜 세월을 꿈꾸며 야망에 불태우던 젊음의 야망을 다시 찾아서 바다를 꿈꾸는 바다를 찾아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배를 저어가고져 합니다. 가을여자님 격려를 주셔서 용기를 얻고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여자님! 님게서 홈에 처음 오실때부터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안고 오셔서 와! 하고 너무나 좋다하고 느꼈는데 ......
지난 번 광주로 홍보운동 떠난다고 할때 가을여자님께서
" 찍사로 임명받아 가문의 영광입니다,,^^* "
이런 표현을 하셨길래 가을여자님의 재능이 부러워서
재미 있으라고 찍사라는 표현을 제가 다시 한번 해본 것입니다.
찍사가 주가 아닌 스페어라도 저는 가을 여자님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찍사로 제 머리에 입력이 되어 있답니다. ㅎㅎㅎ
사진 전문가이신 유랑인님 앞에서는 사진이란 말을 아예,
안 꺼내야 하는게 맞을거예요..^^
저는 헌팅을 잘 하는 편이죠..쉽게 말해서 퍼!~ㅋㅋ
사진 실력이 별로다 보니 그런데 앞으로는 자체 조달할 생각입니다.
저작권문제도 그거 장난이 아니더군요. 정 딸리면 유랑인님 방에가서
서리를 해다 쓰는 방법도 있고...ㅎㅎ 억울하면 고소를 하시던지~~ㅋㅋ
정말 감상은 잘 하셨나요? 믿을께요..믿는자가 복이 있다고 했으니~~~우정과 의리에 감사합니다.^^
흐르는 음악은 썰물이란 곡인데 이것두 잘 찍었단 말씀이죠?~ㅎㅎ
산처녀님!~정말 산에 사시는 산 처녀이신가요?
좋은 곳에 사셔서 그런지 마음이 산 같으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제게 큰 위로가 되어 주심을 고백합니다..
글하나 올리고 돌아설때 그 쭈볏거리는 마음을 산처녀님께서
꾹!~눌러 앉게 만드시는거...* *;;
늘~감사합니다..^^
위의 시를 작곡하신 오숙자 선생님의 가곡 '기다리는 바다'를 한국예술가독연합회 신작예술가곡 제2집에서 잘 들었습니다: 시와 곡과 연주자의 멋진 조화가 매우 감동적입니다.
여기에 가을여자님께서 올리신 김건일 시인님의 시 '풀꽃의 연가'도 풀꽃만큼 앙징스럽게 예쁘군요: 모차르트의 'Das Veilchen, K. 476)'(제비꽃)을 연상합니다. 혹시 그 시도 작곡되었는지 궁금하군요.
동녘새벽님 풀꽃의 연가는 아직 작곡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노래곡을 위한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시를 위하여 시를 쓰기 때문에 시에 반복적인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곡가들이 작곡을 할때 좀 어려움이 있겠지만 단어를 고치지 말고 같은 구절을 반복해서 작곡하면 될것인데 작곡가들이 그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여 나의 원작이 많이 훼손되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것도 다 예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노래를 위한 시도 지어볼까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