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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보세요^*

미리내 1 1543
바다님^^보세요^*

오늘은 바다님에게 ~~~~~~
제개인적으로 한글 올리고싶네요,,

어제는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고 하여야하나요,,
뒷날 밤을 새운 관계로,,
집에 들어가서 2-3시간이라도 수면을 취하고 그리고 꽃단장을 하고 약속장소를.....
가야하나,
혼자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집으로 들어간 시간은 12시가 가까이였지요^^
일단은 자리를 보존하고 누웠지만 눈은 말똥거리면서 천장만 바라보고..
잠이 오질않은것은 당연지사,

딩궁딩굴~~~~~~~딩굴~어봤지만 잠은 커녕 눈은 더더욱이나~말똥거리니.............................
에라 모르겠다,,
그곳에 가서 잠이오면 자니뭐 ~~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는과정이였답니다,

대충은 마무리를 끝내고,
동심초에게 전화을 하였지요,,그래도 우리는 먼저 가서 기다리는게 순서일것 같으니.
빨리 나가자라고 ,, 한마디하고는,

안암역에서 출발을,
마음속으로는 어느님이 오실까,, 얼마나 좀더 많은 님들이 오셨으면 하는 큰 바램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목적지로 그저 기쁨마음을 안고 갔습니다,
몇몇분에게 그동안 열심히 쪽지도 충분히게 전달도 하였고 ㅡㅡ,,
마음으로 올까말까 하시는 분들도 계셨기에.. 그런 기대까지 잔뜩안고갔지요^^

처음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으면 얼마나 신날까 ㅡ 뭐라고 반가운 마음을 전할까,,
별에 별 궁리를 하고 풍선처럼~부플은^^
마음으로 신천역으로 신나게 전철은 달리고 있었으니요 ㅡㅡㅡ..


바다님^^
과연 제마음으로 그 생각이 일치가 되였을까요..

신천역에 도착하여 빠른걸음으로 ,,이~~^거구에 몸으로 토끼처럼 깡총거리면서 약속에 장소를..
헌데 ,,,
이렇수가 시간적으로는 그나마 여유있는 시간이였지만..
이미 마음으로 결정이 지여졌습니다,

미르님(이제는 회장님이시지만)..
혼자 댕그라니 계셨답니다,,물론 가객님은 달맞이나 앤이라는 분하고 약속에 장소를 가셨다지만,,


내마음 한편으로는 실망을 하였답니다,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고운마음내시고 한번쯤은 오셔도 될것 아닌가 하는 .
그런 생각을 말입니다,

시간은 흘러서 정시 .
씁쓰레한 마음을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우리는 목적지로 갔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단10분에 여유로움이 없이..
갔지요,,

도착하고 몇분후에 수선화님이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이 어쩌면 10분도 못기다리고 가실수가 있느냐는 반문에 ,,ㅎㅎㅎ그것은 그렇지요,

바다님^^
늘 보고픈 우리에 마음아시겠지요..

그리고 몇분후에 또 마음 설레는일이 일어났지 뭡니까..
바로 이유는 바다님이 였습니다,,, 웬종일 끝나는 시간까지 제옆이서 꼼짝도 아니하시고 함께하셔으니
정말로 대단한 일이지요^^..

음악친구가 ,,
낑낑거리면서 가지고온 아름답고 향기나는 꽃바구에 저는 흠뻑취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다님을 ....
큰 바다을 다~안고 오느라 무척이나 제가 고생을 하였지만,,
저렇게 곱고 아름다움을 보고있으면 ,ㅡㅡ그저 마음속까지 행복합니다,,

정말로 대단하신 바다님이 아닐수가 없네요,,,
늘~~~~~~관심속에 계시는 바다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다음에 모임에는 정말로 틈을 쪼개여서라도 참석을 바라고 희망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안암동에서 미리내,,,


추신:: 여기에 오시는 모든 회원님들도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하오니,,
다음에 모임에는 누구라도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이 시라면 일년에 땅랑 두번인데~~두번은 못오시드래도 한번쯤은 생각을 내여주심은
어떠실련지요>>>......
정말로 좋은 자리인것 만은 사실입니다,
아름답고~~향기~있는 모임이랍니다,결코~오셔도 후회없는 자리이니 다음 모임에는 정말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주시면,,, 동호회에 발전이 더더욱이나 빛을 내지않을까 합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1 Comments
바다 2002.11.25 20:38  
  우리의 왕언니 미리내님!

이렇게 다시 떼어 놓으시고 저를 기다리시는군요

우리 동호회를 위해서 항상 동분서주하시고
저같이 참석을 하지 못하는 사람 하나하나까지
따뜻한 정을 주시니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
자장면 집을 개업해도 많은 축하 화환과 화분,
꽃바구니가 즐비하게 전시되는 것은 누구나 다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가곡사랑 동호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여
그 소박하고도 화려한 제1회 모임을 갖는데
진심으로 축하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제가 가곡사랑방에서 얻는 기쁨에 비하면 너무 미약하지만
여러분들이 다들 반갑게 맞아 주셨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동호회 전날
그 곳에 참석하지 못하는 제 마음을 이렇게 남겨 놓았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님들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썼으니
이해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동호회 모임을  축하 드리며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이 시간

아름다운
모임이
눈앞에
아른거려

속도 없이
마음이
설레는 것은

나는 아직도
꿈꾸는 소녀

님들
만나고 싶어
달려가고 싶어라

님들의
환영을 쫓아
헤매는 이 시간

그리운 목소리
그리워
두 귀는
소라껍질 되고

바다는
가고 싶어
보고 싶어

이 밤
뜬 눈으로
날이 밝을까

호수만큼

그리운 마음
달래며

제풀에 죽어
다시
그리움을

듣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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