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바람 속에서 흔들리는
꽃들은
그 바람이 언제 멈추게 되는지
알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의
꽃들은
그 바람이 언제 불어 올는지
알 수 없지
미련한
우리들의 사랑도
우리들의 그리움도
그러하지
그리고
우리들의 시련도
그러하지
문화게릴라 시인 박재곤
바람 속에서 흔들리는
꽃들은
그 바람이 언제 멈추게 되는지
알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의
꽃들은
그 바람이 언제 불어 올는지
알 수 없지
미련한
우리들의 사랑도
우리들의 그리움도
그러하지
그리고
우리들의 시련도
그러하지
문화게릴라 시인 박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