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 明 (청명) 바 위 (210.♡.106.37) 회원문단 2 1020 2005.04.08 05:16 작년 청명날 취한 화주숙취 덜 깨고 살아져 묵직한 한해라 단장 앞세워 이산 저산 건너 가자니. 이마 등줄기 타고 주르르 말끔이 깨이는 시원함 반기우며 柳暗花明又一家 즐겨보며 갈적 사슴 사랑소리 숨찬 콧김 힘찬정경. 풀섭서 보다 못한 숫꿩 외마디 소리 산천은 울리나 둘의 사랑 나몰라라 하는데 움 티운 버들가지만 부러운듯 따라웃는 밭갈이 길어지는 일철 시장기 도는 한낯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