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별할 시간
지금은 이별할 시간
바다/박원자
지금은 이별할 시간
가슴에 우물 하나 판다.
그리울 때마다
긴 두레박을 던져
그리움 한 모금 퍼마시고
하늘 향해
별이 된 이름을 부르련다
지금은 이별할 시간
가슴에 그림 한 장 그린다.
보고플 때마다
커다란 붓 하나 들고
그리움을 덧칠하고
하늘 향해
별이 된 얼굴을 그리련다
바다/박원자
지금은 이별할 시간
가슴에 우물 하나 판다.
그리울 때마다
긴 두레박을 던져
그리움 한 모금 퍼마시고
하늘 향해
별이 된 이름을 부르련다
지금은 이별할 시간
가슴에 그림 한 장 그린다.
보고플 때마다
커다란 붓 하나 들고
그리움을 덧칠하고
하늘 향해
별이 된 얼굴을 그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