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山中問答
新 산중문답
-시와사랑-
산중 개울가
봄볕이 잠시 나들이 한 사이
초록의 아기 새싹
해맑은 미소로 산객을 반기네
겨우네 낙엽이불 덥고
안으로 안으로 삭이던 마음들
낙엽들의 지난 사랑 이야기와
얼음 밑으로 흐르던
개울물 소리 자장가 삼아
곱게 곱게 감춰 놓은 꿈들
온 산하는 꽃잔치로 바쁘고
삼천리에 삶의 소리 드높은데
늦은 아침에야 들어 내는
해 맑은 얼굴
여린 미소
하늘처럼 높은 마음에
봄볕처럼 포근한 가슴
볼에 스치는 봄바람에
초록미소 하늘을 날으고
산중 개울의 투명한 봄은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시와사랑-
산중 개울가
봄볕이 잠시 나들이 한 사이
초록의 아기 새싹
해맑은 미소로 산객을 반기네
겨우네 낙엽이불 덥고
안으로 안으로 삭이던 마음들
낙엽들의 지난 사랑 이야기와
얼음 밑으로 흐르던
개울물 소리 자장가 삼아
곱게 곱게 감춰 놓은 꿈들
온 산하는 꽃잔치로 바쁘고
삼천리에 삶의 소리 드높은데
늦은 아침에야 들어 내는
해 맑은 얼굴
여린 미소
하늘처럼 높은 마음에
봄볕처럼 포근한 가슴
볼에 스치는 봄바람에
초록미소 하늘을 날으고
산중 개울의 투명한 봄은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