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깊은 바다 위에
미소 짓는
하늘같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먼 젊은 날의
고운 눈물로
내 마음
씻고 또 씻어서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워할수록
고독해지는 어둠에서
당신은 더욱
찬란해집니다.
그리워하여서는
아니 될 줄 알면서도
될 수만 있다면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청노루 같은
눈 속에
묻히고 싶었습니다.
짙은 바다 위를 도는
흰 물결 같이
밀려가고 쓸려와도
이를 수 없는
당신의 향기로운
섬나라를 보았습니다.
미소 짓는
하늘같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먼 젊은 날의
고운 눈물로
내 마음
씻고 또 씻어서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워할수록
고독해지는 어둠에서
당신은 더욱
찬란해집니다.
그리워하여서는
아니 될 줄 알면서도
될 수만 있다면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의 청노루 같은
눈 속에
묻히고 싶었습니다.
짙은 바다 위를 도는
흰 물결 같이
밀려가고 쓸려와도
이를 수 없는
당신의 향기로운
섬나라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