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님보다 더 감격스러운 격려입니다."(마산 김경선 원장)
(아래의 글은 제 82회 마산 가곡부르기 행사시의 에피소드를 저가 대구박범철가곡카페에 올린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
"저는 오늘, 삼성 이건희 회장님께서 주실 수 있는 것보다도 더 큰 격려와 촌지를 받았습니다.!!!"
어제 3월 16일 내마음의 노래 마산 가곡부르기 뒷풀이장에서
이 모임을 주관한 머리가 희끗희끗한 김경선 원장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자랑한 말이다.
다름 아닌 박교수님께서 나의 인편에 보낸 봉투 하나 때문이었다.
그 봉투 겉에는,
"축하드립니다. 항상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박범철 드림".
봉투 속에는 두 장의 지폐가 넣어져 있었다.
여자의 몸으로 마산에서 10년 가까이 가곡부르기를
가히 자비로 이끌어 가고 있는 김경선 원장의 우리가곡 보급에 끼친 공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금년 4월에 1주년을 맞는 부산 가곡사랑 모임도 그 녀가 산파 역할을 하였고,
지금도 매 월 황덕식 선생님과 함께 참석하여서 격려를 하고있다.
대구에서 13년째 우리가곡의 대중화를 내걸고 가곡교실을 이끌고 있는 박범철 선생으로서는
전공은 다르지만 같은 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곡보급 노력에서
늘 김경선씨를 고마워하고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서로가 바빠서 잘 찾아 볼 수는 없으나,
다정다감한 박선생님이 마산 연주회소식을 듣고 인편에 평소 그의 마음을 전하였고,
이를 접한 김원장의 여린 가슴을 건드린 것이다.
이렇게 감동적이고 따뜻한 격려를 받아 본 적은 처음이라고도 했다.
박선생님께서 나에게 봉투를 주실 때에 나도 많이 감동하여서
교수님같이 마음쓰는 사람이 드물며 참 보기 좋다고 말씀드렸다.
5,6년 전에는 박교수님의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망각한 무절제한 후배와 제자들 지원에
제자가 아닌 연배로서 티박도 많이 주었건만,
이번에 본 박선생님의 마음적,경제적 무절제는 이렇게 몇 자 적어 두고 눈감아 드리기로 했다.
이래서 세상은 살아 볼 만 한가 보다.
----------------------------------------------------------------------------------------------------------------------------------------------------------
"저는 오늘, 삼성 이건희 회장님께서 주실 수 있는 것보다도 더 큰 격려와 촌지를 받았습니다.!!!"
어제 3월 16일 내마음의 노래 마산 가곡부르기 뒷풀이장에서
이 모임을 주관한 머리가 희끗희끗한 김경선 원장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자랑한 말이다.
다름 아닌 박교수님께서 나의 인편에 보낸 봉투 하나 때문이었다.
그 봉투 겉에는,
"축하드립니다. 항상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박범철 드림".
봉투 속에는 두 장의 지폐가 넣어져 있었다.
여자의 몸으로 마산에서 10년 가까이 가곡부르기를
가히 자비로 이끌어 가고 있는 김경선 원장의 우리가곡 보급에 끼친 공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금년 4월에 1주년을 맞는 부산 가곡사랑 모임도 그 녀가 산파 역할을 하였고,
지금도 매 월 황덕식 선생님과 함께 참석하여서 격려를 하고있다.
대구에서 13년째 우리가곡의 대중화를 내걸고 가곡교실을 이끌고 있는 박범철 선생으로서는
전공은 다르지만 같은 뜻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곡보급 노력에서
늘 김경선씨를 고마워하고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서로가 바빠서 잘 찾아 볼 수는 없으나,
다정다감한 박선생님이 마산 연주회소식을 듣고 인편에 평소 그의 마음을 전하였고,
이를 접한 김원장의 여린 가슴을 건드린 것이다.
이렇게 감동적이고 따뜻한 격려를 받아 본 적은 처음이라고도 했다.
박선생님께서 나에게 봉투를 주실 때에 나도 많이 감동하여서
교수님같이 마음쓰는 사람이 드물며 참 보기 좋다고 말씀드렸다.
5,6년 전에는 박교수님의 자신의 경제적 처지를 망각한 무절제한 후배와 제자들 지원에
제자가 아닌 연배로서 티박도 많이 주었건만,
이번에 본 박선생님의 마음적,경제적 무절제는 이렇게 몇 자 적어 두고 눈감아 드리기로 했다.
이래서 세상은 살아 볼 만 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