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규방아씨네 꿀참외를 나눕니다
민수 아씨가 겨울에도 땀흘려 수확한 노오란 성주꿀참외를 보낸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듣고
23일(일) 한마음 가곡제에 구름처럼 몰려올 그많은 관객들에게 어떻게
나눌지를 밤새워 행복하게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처럼 이적으로 數와 量을 불려 모두에게 다 나눌수 있었으면
더 좋으련만 ......... 그럴수도 없고............
吳越同舟의 당사국인 월 나라 구천왕이 오 나라를 칠때
그 지방의 한 토후가 좋은 술을 바쳤더니 왕은 사람을 시켜 강의
상류에 그 술을 쏟아 부어 병사들이 하류에서 다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 술의 향과 맛이야 전과 같을수 없지만 왕의 그런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하여 병사들은 힘을 내어 일당 백으로 싸워 이겼습니다.
다른 날은 왕이 말린 밥 한 주머니를 받아서는 이것을 또 군사들과
나누어 먹으니 그 양이야 턱없이 부족해도 군사들의 사기가 충천
하여 싸움에서 크게 이겼다는 이야기가
몽구(蒙求)라는 책에 적혀 있습니다.
10kg의 참외를 물리적으로 나눌수 있는대로 조각내어 갈라 먹어도
그 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마는
구천왕이 밥 나누어 먹고, 술 나누어 마셨듯이
조조가 목마른 군사들에게 살구밭 이야기로 해갈 시켰듯이
(지금같이 인정에) 주렸을 때는 그림의 떡도 먹을 판에
민수 아씨의 따뜻한 정성과 한결같은 마음을
여기에 널리 알리고, 꿀맛같은 참외상을 차리오니
저마다 다 오셔서 배불리 맛나게 잡수시기를 바랍니다.
민수욱 규방아씨님!
손수 농사 지은 금쪽같은 꿀참외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뒤 늦었지만 먼젓 번 행사에
다겸용도 손수건을 마련해 주신 이석철 선생님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쓰기좋은 필기구를 마련해 주신 이봉기 선생님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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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어제 전해듣고
23일(일) 한마음 가곡제에 구름처럼 몰려올 그많은 관객들에게 어떻게
나눌지를 밤새워 행복하게 고민했습니다.
예수님처럼 이적으로 數와 量을 불려 모두에게 다 나눌수 있었으면
더 좋으련만 ......... 그럴수도 없고............
吳越同舟의 당사국인 월 나라 구천왕이 오 나라를 칠때
그 지방의 한 토후가 좋은 술을 바쳤더니 왕은 사람을 시켜 강의
상류에 그 술을 쏟아 부어 병사들이 하류에서 다 마시게 하였습니다.
그 술의 향과 맛이야 전과 같을수 없지만 왕의 그런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하여 병사들은 힘을 내어 일당 백으로 싸워 이겼습니다.
다른 날은 왕이 말린 밥 한 주머니를 받아서는 이것을 또 군사들과
나누어 먹으니 그 양이야 턱없이 부족해도 군사들의 사기가 충천
하여 싸움에서 크게 이겼다는 이야기가
몽구(蒙求)라는 책에 적혀 있습니다.
10kg의 참외를 물리적으로 나눌수 있는대로 조각내어 갈라 먹어도
그 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마는
구천왕이 밥 나누어 먹고, 술 나누어 마셨듯이
조조가 목마른 군사들에게 살구밭 이야기로 해갈 시켰듯이
(지금같이 인정에) 주렸을 때는 그림의 떡도 먹을 판에
민수 아씨의 따뜻한 정성과 한결같은 마음을
여기에 널리 알리고, 꿀맛같은 참외상을 차리오니
저마다 다 오셔서 배불리 맛나게 잡수시기를 바랍니다.
민수욱 규방아씨님!
손수 농사 지은 금쪽같은 꿀참외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뒤 늦었지만 먼젓 번 행사에
다겸용도 손수건을 마련해 주신 이석철 선생님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쓰기좋은 필기구를 마련해 주신 이봉기 선생님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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