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가르마
노동절이자 일요일이다.
오랜만에 아내와 밀양의 표충사를 거쳐
삼랑진의 만어사를 들렀다 오는 길
벌판의 보리가 한창 탐스러웠다.
보리밭
박화목 시
윤용하 작곡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에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 가-에 들려-- 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
변규백 작곡
1.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는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 따-라 꿈 속-을 가-듯
정처 없-이 걸어- 가네 걸어-만 간다
*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2.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울-린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 걸-어 봄 신--명-이
가슴에-도 지폈--네 지폈-나 보다
3.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 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들이라도 보고 싶-네 보고-만 싶네
오랜만에 아내와 밀양의 표충사를 거쳐
삼랑진의 만어사를 들렀다 오는 길
벌판의 보리가 한창 탐스러웠다.
보리밭
박화목 시
윤용하 작곡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에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 가-에 들려-- 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
변규백 작곡
1.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는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 따-라 꿈 속-을 가-듯
정처 없-이 걸어- 가네 걸어-만 간다
*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네 빼-앗-기겠네
2.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울-린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 걸-어 봄 신--명-이
가슴에-도 지폈--네 지폈-나 보다
3.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 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들이라도 보고 싶-네 보고-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