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화두를 보면서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오면 사회에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은 대개
새해의 소망을 담아 화두를 내놓는다.
이번의 경우에는 지난해의 우리 사회상에 대해
“당동벌이(黨同伐異:뜻이 맞는 사람끼리는 한패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물리침)”
라는 반성적 촌평과 더불어 몇가지 화두가 등장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여시구진(與時俱進), 경천애인(敬天愛人), 해현경장(解弦更張) 등이
그것들이다.
이중에서 나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 온 것은 어떤 국회의원이 내놓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로 ‘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맨다’는 뜻인데 지난날을 반성하며 자신을 새로이 가다듬고
단단히 각오하는 의미에서 쓴 것 같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
내게도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초지와 여일하게 시종을 일관하지 못했던 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홀하게 했던 일 등이 착잡함 속에서 교차한다.
특히 우리 ‘내 마음의 노래’홈에 대해 열심을 내지 못한 일이 마음에 걸린다.
십수 년 전 처음으로 아파트를 장만하여 입주할 때 여동생이 고향의 한 어른으로부터 글을 받아
표구를 하여 우리 집 거실 벽에 떡 걸어 놓아두었기에 내 삶의 모토로 삼고자 했던
“一生在於勤(일생재어근)”이라는 글귀마저도 내게는 별무신통이었다.
이제 사십대를 졸업하고 오십대로 들어서는 새해여서 그런지 나이의 무게가 예전에 비해
더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 남은 세월 들에 대해서는 겸허한 태도로 열심을 가지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올해는 나도 어떤 국회의원처럼 지난 일을 반성하며 자신을 새로이 가다듬는 의미의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벽두에 마음을 가다듬고자 한다.
새해의 소망을 담아 화두를 내놓는다.
이번의 경우에는 지난해의 우리 사회상에 대해
“당동벌이(黨同伐異:뜻이 맞는 사람끼리는 한패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물리침)”
라는 반성적 촌평과 더불어 몇가지 화두가 등장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여시구진(與時俱進), 경천애인(敬天愛人), 해현경장(解弦更張) 등이
그것들이다.
이중에서 나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 온 것은 어떤 국회의원이 내놓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로 ‘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맨다’는 뜻인데 지난날을 반성하며 자신을 새로이 가다듬고
단단히 각오하는 의미에서 쓴 것 같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
내게도 그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초지와 여일하게 시종을 일관하지 못했던 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홀하게 했던 일 등이 착잡함 속에서 교차한다.
특히 우리 ‘내 마음의 노래’홈에 대해 열심을 내지 못한 일이 마음에 걸린다.
십수 년 전 처음으로 아파트를 장만하여 입주할 때 여동생이 고향의 한 어른으로부터 글을 받아
표구를 하여 우리 집 거실 벽에 떡 걸어 놓아두었기에 내 삶의 모토로 삼고자 했던
“一生在於勤(일생재어근)”이라는 글귀마저도 내게는 별무신통이었다.
이제 사십대를 졸업하고 오십대로 들어서는 새해여서 그런지 나이의 무게가 예전에 비해
더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 남은 세월 들에 대해서는 겸허한 태도로 열심을 가지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올해는 나도 어떤 국회의원처럼 지난 일을 반성하며 자신을 새로이 가다듬는 의미의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벽두에 마음을 가다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