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의 작곡가 '김효근'과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샐린저' -
- '눈'의 작곡가 '김효근'과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샐린저' -
권선옥(sun)
'눈'의 작곡가이며 작시자인 '김효근' 교수님은 1981년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 재학 중 '제1회 MBC 대학가곡제'에 참가한다. 직접 작곡하고 작시한 '눈'을 서울대 성악과 1년에 재학 중인 조미경이 불러서 대상을 수상한다. '눈' 단 한 곡으로 출반된 음반만도 두 자릿수, 그래서 음반 녹음한 성악가만도 열 분이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후 다시 작시를 한다거나, 작곡을 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1994년까지는. 1994년 '가을의 노래'와 '그리움'을 발표한 후 현재까지 발표된 곡은 없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매우 활발한 연구를 계속할 뿐이다. '눈을 사랑하는 애청자가 그토록 많은 것으로 보아 작곡과 작시를 겸한 그로서는 그래도 가곡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의 시선이 머물만도 하다. 그러기를 많은 애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곡계에서의 성공에 기웃거리지 않고 현재 경제학자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을 뿐이다.
김효근 교수와 아울러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이다.
샐러저를 단번에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호밀밭의 파수꾼>은 거침없는 언어와 사회성 짙은 소재로 출간 즉시 엄청난 논쟁을 일으키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노벨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현대문학의 최고봉'이라고 극찬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학교에서 또 한번 퇴학을 당해 집에 돌아오기까지 며칠간 겪는 일들이 독백으로 진행된다. 이 때의 콜필드의 언어가 10대들의 언어로 '콜필드 신드롬'이 나올 정도였다.
콜필드는 정신적으로 파괴되어 가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질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또한「호밀밭의 파수꾼」은 성에 눈떠 가는 소년의 눈으로 본 세상의 인간 조건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는 소설이다. 그래서 현재에도 매년 30만부 이상이 팔리고 있다.
전쟁의 후유증과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 그는 단편 작품들을 주로 '뉴요커'에 발표하다, 단 한 편의 소설「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후에 엘리엘 카잔 감독이 영화화하고자 제의했으나 샐린저는 '홀든이 싫어할까 봐 두렵다'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 그 밖에 그의 작품으로 단편집「아홉편의 이야기 Nine Stories」와「프레니와 주이 Franny and Zooey」등이 있다.
80년대 말에 세번째 부인 콜린 오닐과 재혼했으며 현재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다. 특히 2001년은「호밀밭의 파수꾼」출간 50주년으로 전세계가 화려한 행사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샐린저는 침묵으로 일관할 뿐, 독자들의 실망과 호기심만 증폭시키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
<파인딩 포레스터>란 영화가 있었다. 숀코네리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작품이다. 작가 포레스터는 샐린저를 모델로 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적당한 때에 한 번씩 보여 주기도 하는 <파인딩 포레스터>는 몇 해 지난 작품이지만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작품성도 있으면서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찾으면 비디오 대여점 어느 구석엔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옮긴글>
[1] 김효근 교수 프로필
성 명 : 김 효 근 (金 孝 根)
생년월일 : 1960. 8. 13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0-8 신성리더스카운티 302호 (137-802)
연 락 처 : 02-3277-2791 (전화), 02-3478-8811 (팩스), kym@ewha.ac.kr
■ 학 력
l 서울대학교 경제학사, 1983.
l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 1986. (경영정책/국제경영전공)
석사논문: 한국 재벌의 성장발전 요인에 관한 실증 연구
l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 경영대학원 경영학박사, 1991. (MIS전공)
박사논문: An Evaluation of Adoption and Implementation Strategies for
Customer-Oriented Electronic Data Interchange, 지도; Dr. William R. King
부전공: Telecommunications (School of Information Science)
<소개>
김효근 교수는 “늘 배우기를 즐거워하는 사람이며, 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며, 있는 것을 늘 새롭게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며, 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김효근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정책과 국제경영’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분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알버타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한 후 귀국하여
이화여대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재직중이며 이화여대 초대 대외협력실장을 맡았었고
현재 정보통신연구소 소장, 첨단정보통신교육원장과 지식정보화전략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권선옥(sun)
'눈'의 작곡가이며 작시자인 '김효근' 교수님은 1981년 서울대 경제학부 3학년 재학 중 '제1회 MBC 대학가곡제'에 참가한다. 직접 작곡하고 작시한 '눈'을 서울대 성악과 1년에 재학 중인 조미경이 불러서 대상을 수상한다. '눈' 단 한 곡으로 출반된 음반만도 두 자릿수, 그래서 음반 녹음한 성악가만도 열 분이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후 다시 작시를 한다거나, 작곡을 한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1994년까지는. 1994년 '가을의 노래'와 '그리움'을 발표한 후 현재까지 발표된 곡은 없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매우 활발한 연구를 계속할 뿐이다. '눈을 사랑하는 애청자가 그토록 많은 것으로 보아 작곡과 작시를 겸한 그로서는 그래도 가곡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의 시선이 머물만도 하다. 그러기를 많은 애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곡계에서의 성공에 기웃거리지 않고 현재 경제학자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을 뿐이다.
김효근 교수와 아울러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이다.
샐러저를 단번에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호밀밭의 파수꾼>은 거침없는 언어와 사회성 짙은 소재로 출간 즉시 엄청난 논쟁을 일으키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노벨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현대문학의 최고봉'이라고 극찬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학교에서 또 한번 퇴학을 당해 집에 돌아오기까지 며칠간 겪는 일들이 독백으로 진행된다. 이 때의 콜필드의 언어가 10대들의 언어로 '콜필드 신드롬'이 나올 정도였다.
콜필드는 정신적으로 파괴되어 가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질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또한「호밀밭의 파수꾼」은 성에 눈떠 가는 소년의 눈으로 본 세상의 인간 조건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는 소설이다. 그래서 현재에도 매년 30만부 이상이 팔리고 있다.
전쟁의 후유증과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 그는 단편 작품들을 주로 '뉴요커'에 발표하다, 단 한 편의 소설「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다. 후에 엘리엘 카잔 감독이 영화화하고자 제의했으나 샐린저는 '홀든이 싫어할까 봐 두렵다'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다. 그 밖에 그의 작품으로 단편집「아홉편의 이야기 Nine Stories」와「프레니와 주이 Franny and Zooey」등이 있다.
80년대 말에 세번째 부인 콜린 오닐과 재혼했으며 현재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기피하고 있다. 특히 2001년은「호밀밭의 파수꾼」출간 50주년으로 전세계가 화려한 행사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샐린저는 침묵으로 일관할 뿐, 독자들의 실망과 호기심만 증폭시키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
<파인딩 포레스터>란 영화가 있었다. 숀코네리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작품이다. 작가 포레스터는 샐린저를 모델로 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적당한 때에 한 번씩 보여 주기도 하는 <파인딩 포레스터>는 몇 해 지난 작품이지만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작품성도 있으면서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찾으면 비디오 대여점 어느 구석엔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옮긴글>
[1] 김효근 교수 프로필
성 명 : 김 효 근 (金 孝 根)
생년월일 : 1960. 8. 13
주 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0-8 신성리더스카운티 302호 (137-802)
연 락 처 : 02-3277-2791 (전화), 02-3478-8811 (팩스), kym@ewha.ac.kr
■ 학 력
l 서울대학교 경제학사, 1983.
l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석사, 1986. (경영정책/국제경영전공)
석사논문: 한국 재벌의 성장발전 요인에 관한 실증 연구
l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 경영대학원 경영학박사, 1991. (MIS전공)
박사논문: An Evaluation of Adoption and Implementation Strategies for
Customer-Oriented Electronic Data Interchange, 지도; Dr. William R. King
부전공: Telecommunications (School of Information Science)
<소개>
김효근 교수는 “늘 배우기를 즐거워하는 사람이며, 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며, 있는 것을 늘 새롭게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며, 늘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김효근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정책과 국제경영’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정보시스템 분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알버타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한 후 귀국하여
이화여대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재직중이며 이화여대 초대 대외협력실장을 맡았었고
현재 정보통신연구소 소장, 첨단정보통신교육원장과 지식정보화전략연구센터장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