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안녕하셔요~^^*
안녕하셔요 여러분~^^
처음 가입인사 드립니다.
우연히 신부님의 블러그에서 바다님을 만나게되어
내마음의 노래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혼자우는 그 바다'..
그 해운대 바다를 매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아주 아주 많이 행복한 두 아들의 엄마이구요..ㅎㅎ
부산에 있는 예술중.고등학교에 가끔씩 출강해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운대 그 바다에..
오늘도 남편이랑 APEC정상회담이 열렸던
동백섬의 누리마루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파란 하늘..깨끗한 바다..맑은 공기..
그 가운데서 얼마나 곱게 새 단장을 하고 있던지..
지금 배경음악으로 노래하고 계시는 신영조씨와는
부산시민회관에서 함께 연주한 기억이 납니다.
고교시절 단짝친구였던 소프라노 황혜숙의
그리운 목소리도 들려오고..
부산예고 초대 음악부장이셨던 하오주 선생님의 곡들..
주일마다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테너 장원상씨의
낯익은 목소리도 정겹게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주옥같은 우리 가곡들..
제가 미처 들어보지 못했던 신곡들도
여기 이렇게 다들 모여 있었군요.
천천히 한곡한곡 들으며 많이 행복하렵니다..ㅎㅎ
제가 우리 가곡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얼마전에 결혼 20주년을 지냈습니다.
지난 20년간 사랑으로 저를 지켜준 남편과 함께
처음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
만나뵈어 무척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내 마음의 노래와 함께
늘 기쁘고 행복하셔요~^^*
피아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