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이는 아침에...
하늘이 제법 높아보인다.
바람끝도 여름의 그 느낌이 아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도
담밑에 빠알간 입술 쌜죽이던 봉숭화도
흔들린다.
자기가 살아온 만큼 달라보인다는 내 시선으로
사물을 보메...
아직은 비틀거리고
아직은 작아보이고
아직은 어설퍼 보임이
아직도 작은 나를 봄이다.
한계절을 보내고
또 한계절을 맞으면서
天地의 변화앞에 내 한몸 맡겨본다.
늘 변하면서도 그데로의 모습인 자연앞에
가만히 머리숙이며
자연에 순응하며 감사할수 있는 마음을 간직하고프다.
바람이 이는 가을의 문턱에서 ...
바람끝도 여름의 그 느낌이 아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도
담밑에 빠알간 입술 쌜죽이던 봉숭화도
흔들린다.
자기가 살아온 만큼 달라보인다는 내 시선으로
사물을 보메...
아직은 비틀거리고
아직은 작아보이고
아직은 어설퍼 보임이
아직도 작은 나를 봄이다.
한계절을 보내고
또 한계절을 맞으면서
天地의 변화앞에 내 한몸 맡겨본다.
늘 변하면서도 그데로의 모습인 자연앞에
가만히 머리숙이며
자연에 순응하며 감사할수 있는 마음을 간직하고프다.
바람이 이는 가을의 문턱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