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고도 *경주 보문지의 벚꽃*
신라의 고도 *경주 보문지의 벚꽃*
권선옥(sun)
성격상 그리 봄을 즐기는 상춘객은 아니지만,
지난 토요일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점심도 제대로 챙겨 먹을 겨를이 없이
경주를 향했다.
대구에서 한 시간이면 신라의 옛고도 경주에 닿는다.
하지만 경주에 도착해서 목적지인 보문지까지 가는 데는 두 시간이나 더 걸렸다.
부산쪽에서 밀려 드는 차량이 만만치 않은 탓에 그리 된 것이다.
벚꽃이 피는 봄이면 무척이나 짧은 시 한 편이 생각난다.
어쩌면 이다지도 짧은 몇 마디의 언어로 그리도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 있을까?
'조화로운 삶의 아름다운 모습' 속에
벚꽃은 한층 더 화사하고, 소나무는 한층 더 의연하게 푸르다.
새봄
김지하
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2007. 4. 11.>
![2106188471_a6589e66_BAB8B9AEC1F6-1.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a6589e66_BAB8B9AEC1F6-1.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1 -
![2106188471_370db4e1_BAB8B9AEC1F6-2.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370db4e1_BAB8B9AEC1F6-2.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2 -
![2106188471_77394838_BAB8B9AEC1F6-3.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77394838_BAB8B9AEC1F6-3.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3 -
![2106188471_ed525669_BAB8B9AEC1F6-4.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ed525669_BAB8B9AEC1F6-4.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4 -
![2106188471_3645980d_BAB8B9AEC1F6-5.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3645980d_BAB8B9AEC1F6-5.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5 -
![2106188471_d2b87e57_BAA2B2C9-1.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d2b87e57_BAA2B2C9-1.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6 -
![2106188471_77fc768d_BAA2B2C9-2.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77fc768d_BAA2B2C9-2.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7 -
![2106188471_5758ee9b_BAA2B2C9-3.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5758ee9b_BAA2B2C9-3.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8 -
![2106188471_ec4800a8_BAA2B2C9-4.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ec4800a8_BAA2B2C9-4.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9 -
![2106188471_666dd213_BAA2B2C9-5.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666dd213_BAA2B2C9-5.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10 -
![2106188471_be73b841_BAB8B9AEC1F6-6.JPG](http://www.saemga.com/gnu4/data/file/younghee3/2106188471_be73b841_BAB8B9AEC1F6-6.JPG)
- 경주 보문지의 벚꽃11 -
권선옥(sun)
성격상 그리 봄을 즐기는 상춘객은 아니지만,
지난 토요일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점심도 제대로 챙겨 먹을 겨를이 없이
경주를 향했다.
대구에서 한 시간이면 신라의 옛고도 경주에 닿는다.
하지만 경주에 도착해서 목적지인 보문지까지 가는 데는 두 시간이나 더 걸렸다.
부산쪽에서 밀려 드는 차량이 만만치 않은 탓에 그리 된 것이다.
벚꽃이 피는 봄이면 무척이나 짧은 시 한 편이 생각난다.
어쩌면 이다지도 짧은 몇 마디의 언어로 그리도 많은 의미를 함축할 수 있을까?
'조화로운 삶의 아름다운 모습' 속에
벚꽃은 한층 더 화사하고, 소나무는 한층 더 의연하게 푸르다.
새봄
김지하
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2007. 4. 11.>
- 경주 보문지의 벚꽃1 -
- 경주 보문지의 벚꽃2 -
- 경주 보문지의 벚꽃3 -
- 경주 보문지의 벚꽃4 -
- 경주 보문지의 벚꽃5 -
- 경주 보문지의 벚꽃6 -
- 경주 보문지의 벚꽃7 -
- 경주 보문지의 벚꽃8 -
- 경주 보문지의 벚꽃9 -
- 경주 보문지의 벚꽃10 -
- 경주 보문지의 벚꽃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