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소나무

얌전이 1 989
주워진 터전에 멋스러운 風康
강풍에 꺾이지 않고
언제나 시선은 더 머언 곳에
풀벌레 울음 끌어안는 품속
용들이 꿈틀대는 力動적인 기세
새로운 靈感이 솟구친다
내 그대와 생존을 공유하는 마디마디
풍성한 가지 늘 푸른 열정으로
성찰에 투영된 진실한 흐름의 출발
시심의 승화한 삶
一體된 교감을 확인하며
안주하고 싶을 품속
다시 태어난 작은 가슴은
목마름 적셔주는 엄한 스승곁에서
헐벗은 영혼 살찌운다.
1 Comments
바다박원자 2008.05.26 15:27  
선생님의 아버님의 노래를 듣고 저도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의 유우머  너그러움 ....
 부족한 글이나마 쓰고  있는 것은 다 저의 아버지 덕분임을 ...
지금 새삼 더욱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