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고향의 合浦와 舞鶴山
옛 전설처럼 들리지만 신선이 머물었기로 머리 붉은 단정학이 춤추며 맞아주고
호수같이 파랗고 잔잔한 고향 바다에서 명가곡 가고파의 정다운 선률이 들려옵니다.
봄을 맞으러 고향으로 가는 남도 천리길은
보리밭이 들판을 새파랗게 물들이고 완만한 삐얄의 과수원엔 새로 핀 복사꽃과 매화가
구름처럼 기분좋게 히뿌였습니다. 동구밖 양지쪽엔 노오란 개나리가 햇살에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차창을 바라보다 들어 닥치는 춘곤과 졸음에 장막을 치고 잠시 눈 붙이다
깨니 벌써 마산입니다. 경부고속 외길로 다닐때는 다섯시간 반이 걸렸는데 대진고속도
생기고, 중부고속으로 오니 이제는 네시간만에 쉽게 오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초대해 주시고 터미날까지 나와서 맞아 주시고 이번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되어
우리 회원들이 소장하기를 무엇보다도 바라는 작품악보집을 만들어 제공하여 주신
작곡가 황덕식 (우리마고교장)선생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마산의 우리가곡부르기는 전적으로 육일의원 원장 김경선 박사님의 공덕입니다.
플루타크 영웅전에서 "카토가 로마(국)에서 받은 것보다 로마가 카토에게서 받은 것이
더 많다"고 카토를 높이 평가하는 것을 읽었는데 이런 평에 견주면
내마음의노래가 준것보다 김박사가 내마노에 끼친 덕이 더 많다고 할 만합니다.
오래전에 케네디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나라가 무엇을 해 줄것인가 묻지 말고 내가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를 먼저
물어달라" 한 호소를 어느 누구보다 실천궁행한 사람으로 여기기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시작전 갖가지 준비에서 전별 마무리까지 도와주시는 부군 정명영 박사님과
병원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레파토리를 행복하게 지도해 주신 장기홍 선생님과 안소영 반주자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은 학이 춤추는 무학산을 작곡하여 가르쳐 주고
이달에는 맛있는 떡까지 준비하여 주신 마산음협 김호준 회장님, 감사 드립니다.
성미가는 길에 주신 CD에서 들은 진주비빕밥은 기억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마산60회 특집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큰 잔치의 자리를 만들어 주시겠다
는 그 말씀에 벌써부터 거는 기대가 자못 큽니다.
대구에서 고 권선옥시인의 유족으로 아드님 김벼리군이 참석하여 고인의 생각이
절절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양표 박사님께서 동서 곽철교수내외분을 대동하고
사모님과 같이 오셨습니다. 노래 부르시기 좋아하는 홍교수님이지만 출연진이 쇄도
하는 바람에 뒷풀이 마당 성미에서 예의 드링크송을 부르고 오늘은 특별히
구상시인의 "기도"에 자신이 작곡하고 황선생님의 감수를 받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젠 자신의 시에다 곡을 붙일 수순으로 생각하고 기대로 기다리겠습니다.
부산서 오시고 컴퓨터 모니터상에서 종종 뵙는
매니아 최성협교수님을 뜻하지 않게 의외로 반갑게 뵙고 애모도 잘 들었습니다.
고성에서 몸살로 김영선원장님을 빼고 구판옥님과 이세영님 박순흔화백이 오셨습니다.
박화백께서는 며느님과 손자와 같이 오셨는데 아드님이 황선생님의 제자라서 오셨다는데
또 홍교수님의 동서이며 나의 고교동창인 곽교수와 국민학교 동창이라하니 한결 더 가까
이 느껴집니다. 이래서 세상이 좁다고 하나 봅니다.
진해에서 이영숙님 이미애님이 오셔서 들려주신 노래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이미애님의 성함을 듣자 장난기가 들어 혹시 에미냐고 물으니 별명이 그렇답니다.
이것은 또 무슨 우연의 일치이고 무슨 조화통속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쯤하여 연락한 적이 있는 서울 일산에서 경남대학에 유학와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배수정양을 만나 반가웠는데 특별히 유독 혼자만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두 곡을 부르도록 배려해 준 진행자측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 내키는대로 선뜻 나서기 힘든 고향가는 길에
차표를 사놓고 동행을 제의해 준
김재규님 유열자님 김조자님 권혁민사장께 감사 드립니다.
성장하고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처럼 당신들의 마음도 처음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진주와 밀양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그날같은 성황과 행복을 만들어 주신
성미의 천복희 사장님과
작곡가 황덕식 교장선생님과
운영진 여러분께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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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같이 파랗고 잔잔한 고향 바다에서 명가곡 가고파의 정다운 선률이 들려옵니다.
봄을 맞으러 고향으로 가는 남도 천리길은
보리밭이 들판을 새파랗게 물들이고 완만한 삐얄의 과수원엔 새로 핀 복사꽃과 매화가
구름처럼 기분좋게 히뿌였습니다. 동구밖 양지쪽엔 노오란 개나리가 햇살에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차창을 바라보다 들어 닥치는 춘곤과 졸음에 장막을 치고 잠시 눈 붙이다
깨니 벌써 마산입니다. 경부고속 외길로 다닐때는 다섯시간 반이 걸렸는데 대진고속도
생기고, 중부고속으로 오니 이제는 네시간만에 쉽게 오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초대해 주시고 터미날까지 나와서 맞아 주시고 이번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되어
우리 회원들이 소장하기를 무엇보다도 바라는 작품악보집을 만들어 제공하여 주신
작곡가 황덕식 (우리마고교장)선생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마산의 우리가곡부르기는 전적으로 육일의원 원장 김경선 박사님의 공덕입니다.
플루타크 영웅전에서 "카토가 로마(국)에서 받은 것보다 로마가 카토에게서 받은 것이
더 많다"고 카토를 높이 평가하는 것을 읽었는데 이런 평에 견주면
내마음의노래가 준것보다 김박사가 내마노에 끼친 덕이 더 많다고 할 만합니다.
오래전에 케네디가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나라가 무엇을 해 줄것인가 묻지 말고 내가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를 먼저
물어달라" 한 호소를 어느 누구보다 실천궁행한 사람으로 여기기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시작전 갖가지 준비에서 전별 마무리까지 도와주시는 부군 정명영 박사님과
병원가족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레파토리를 행복하게 지도해 주신 장기홍 선생님과 안소영 반주자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은 학이 춤추는 무학산을 작곡하여 가르쳐 주고
이달에는 맛있는 떡까지 준비하여 주신 마산음협 김호준 회장님, 감사 드립니다.
성미가는 길에 주신 CD에서 들은 진주비빕밥은 기억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마산60회 특집으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큰 잔치의 자리를 만들어 주시겠다
는 그 말씀에 벌써부터 거는 기대가 자못 큽니다.
대구에서 고 권선옥시인의 유족으로 아드님 김벼리군이 참석하여 고인의 생각이
절절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홍양표 박사님께서 동서 곽철교수내외분을 대동하고
사모님과 같이 오셨습니다. 노래 부르시기 좋아하는 홍교수님이지만 출연진이 쇄도
하는 바람에 뒷풀이 마당 성미에서 예의 드링크송을 부르고 오늘은 특별히
구상시인의 "기도"에 자신이 작곡하고 황선생님의 감수를 받은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젠 자신의 시에다 곡을 붙일 수순으로 생각하고 기대로 기다리겠습니다.
부산서 오시고 컴퓨터 모니터상에서 종종 뵙는
매니아 최성협교수님을 뜻하지 않게 의외로 반갑게 뵙고 애모도 잘 들었습니다.
고성에서 몸살로 김영선원장님을 빼고 구판옥님과 이세영님 박순흔화백이 오셨습니다.
박화백께서는 며느님과 손자와 같이 오셨는데 아드님이 황선생님의 제자라서 오셨다는데
또 홍교수님의 동서이며 나의 고교동창인 곽교수와 국민학교 동창이라하니 한결 더 가까
이 느껴집니다. 이래서 세상이 좁다고 하나 봅니다.
진해에서 이영숙님 이미애님이 오셔서 들려주신 노래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이미애님의 성함을 듣자 장난기가 들어 혹시 에미냐고 물으니 별명이 그렇답니다.
이것은 또 무슨 우연의 일치이고 무슨 조화통속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여름방학때 쯤하여 연락한 적이 있는 서울 일산에서 경남대학에 유학와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배수정양을 만나 반가웠는데 특별히 유독 혼자만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두 곡을 부르도록 배려해 준 진행자측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 내키는대로 선뜻 나서기 힘든 고향가는 길에
차표를 사놓고 동행을 제의해 준
김재규님 유열자님 김조자님 권혁민사장께 감사 드립니다.
성장하고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처럼 당신들의 마음도 처음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진주와 밀양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그날같은 성황과 행복을 만들어 주신
성미의 천복희 사장님과
작곡가 황덕식 교장선생님과
운영진 여러분께 한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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