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탈리아에서 꽃을 사랑하는 '타게스'라는 신이 살았었는데요..
그는 꽃이 시드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어느날 그는 자기가 원하는 꽃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향기로운 샘물과 자기의 금반지 녹여 황금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꽃들의 예쁜 모습만 따로따로 오려서 결국엔 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땅에 심어서 다음날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는데
다음날 친구들이 구경했을때 그들의 느낌으로는 냄새는 이상했고
바람이 불자 꽃송이가 바람에 툭 꺽어졌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종이꽃이잔아 하고 놀리며 떠났습니다.
타게스는 혼자 남아서 슬퍼했는데 이것을 본 꽃의 여신이
그 꽃에 생명을 불어너 주었는데 그것이 '국화'입니다.
꽃을 만들려고 생각한다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국화가 한층 더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