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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마산영남 우리가곡부르기 "어디만큼 오시나"

김경선 27 1603
서울가곡교실에 이어 마산에서는
소박한 식탁으로 준비합니다.

일시  :  2006년 3월 17일 (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가톨릭여성회관 강당 (마산역전파출소 뒤)

                        프  로  그  램
    지도  :  장기홍                    피아노  :  안소영
.......................................................................................
여는 곡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시 김규환 곡)
                          봄처녀 (이은상 시 홍난파 곡)
                          황혼의 노래 (김노현 시 곡)
배울 노래            봄날 (허형만 시 김현옥 곡)
                          그리운 그대 (이한숙 시 이안삼 곡)
............................  휴    식    ..............................
동요,가요              봄 오는 소리 (김완기 시 한용희 곡)
                          씨감자/어디만큼 오시나 (이원수 시 백창우 곡)
                          봄이 오는 길 (김기웅 시 곡)
다시 부르는 곡      언덕에서 (민형식 김원호 곡)
                          가고파 (이은상 시 김동진 곡)
                          꽃 구름 속에 (박두진 시 이흥렬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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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2일 (토)에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소담수목원'에서
  거제통영지부와 함께 진행됩니다. 
27 Comments
정우동 2006.03.01 11:01  
 
사랑과 정성으로 차린 소박하나마
입에 맞는 식탁이 값이나 양으로 차린 진수성찬보다 귀합니다.
맛있는 좋은 메뉴로 상이 그득합니다.
.
현규호 2006.03.01 11:50  
  '가고파'라.
산처녀 2006.03.01 16:19  
  소박한 식탁?
저는 그 메뉴중에 " 씨감자" 가 탐나네요.
시를 오리고 남은 속으로 국을 끓이면 아주 달콤하고 구수한
국이 되걸랑요 ^^^~~~
소담소녀 2006.03.01 20:45  
  소담 수목원 안주인은 4월의 만남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멀리서 찾아오실 반가운 님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벌써부터 고민중입니다. 서울 손님들도 만사 제쳐두고 바다내음 꽃 향기 맡으러 오셨음 합니다.
김형준 2006.03.02 15:51  
  그리도 애타게 그리던  '내 님은 (언제) 오시는지'
연초록 물기 촉촉한 세상 가득히 덮은 금잔디 위로
가벼운 버선발 흰치마 입은 나의 '봄처녀'로 오시라!
남녘 마산 항구에 나란히 널려 있는 어부의 배 위로
그 아름다운 대한민국 가곡 '황혼의 노래'를 띄운다.

산새와 바닷새 원을 그리며 평화로이 나는 봄날
내 마음 너무도 허전케하는 못내 '그리운 그대'여
'봄 오는 소리'가 하늘에서 내리고, 땅에서 솟는다

메리킴님과 평창서 먹게 될 '씨감자' 꼭 껴안고서
새벽 이슬 맞으시며 날 보러 '어디만큼 오시나'
오시라, 오시라, 서둘러 오시라 내 맘 다 타기 전에.

'봄이 오는 길' 안내하는 정우동님과 함께
그 파란 언덕에 서서 마산을 향해 마음 두둥실 띄어
KTX에 내 마음 싣고 김경선님 계신 곳으로
아련히 은은히 내 정성과 사랑 담은 '가고파', '가고파'
다시금 울려퍼질 내 마음의 노래를 '꽃 구름 속에' 얹는다

사월이 오기 전에 고성에 있는 초록빛 만발한
'소담수목원'으로 발을 딛는다. 나무와 인간의 노래 한마당으로.......
김경선 2006.03.02 17:01  
  이리하여
또 김형준님과의 만남은 이루어지다,
씨감자를 다 먹으면 혼나요!
流浪忍 2006.03.03 01:08  
  소담 수목원의 봄밤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별헤아림 2006.03.03 06:53  
  약간은 쌀쌀한 봄밤의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갖는 분들을 그려 봅니다.
넷째 금요일이었으면 저도..ㅎ.ㅎ.

좋은 시간 보내시길~~~~!
요들 2006.03.03 07:10  
  별님~~  ^^*
4월 마산의 가곡 교실은 4월 22일 토요일 예정이라고 올라와 있는데요..
4월 22일 이면 네째주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김경선 2006.03.03 07:57  
  새학기를 맞으신 선생님께서
벌써 정신이 없으시겠지요.
(씨감자)로 차려진 식탁은 3월이구요,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남해바닷가 (소담수목원/카페주인 소담소녀)에서의
거제/통영/진주/마산/창원/경남/대구/부산/안동/경인/서울.........연합으로
수패인 2006.03.03 09:51  
  3월17일 마.경.내마노 준비 화려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평일이여서 몸은 못보내고 마음만 보냅니다.
4월22일 고성 소담수목원모임. 달력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그 다음주 4월29일에 서.경 내마노에서 2006신작가곡발표가
있을텐데, 연속 2주 주말마다 반가운 얼굴들을 대하겠네요.
식구들 앞세우고 고성 소담수목원에 갈까 합니다.
몇년전에 통영거쳐 거제 및 외도에 갔었는데 그근방 이겠죠?
김경선 2006.03.03 16:15  
  네, 슈패인님!
진주에서 통영가기 직전에 고성(공룡발자국)이 있습니다.
오늘은 멀리 있는 식구들이 힘을 실어 주시네요.
정덕기교수님을 모시고 고 천상병시인 (마산고)의
(귀천)을 부르며 소풍날의 즐거움을 나누려고 합니다. 
바 위 2006.03.03 18:44  
  황금 金씨 마산 회장님 ~

많이 기다렸지요 !
즐기심이 너무 야해 부러워 하는사람들 많아요
하늘 끝이 안보이듯한
기막힌 가곡사랑 실천자라면
야단 칠겁니다까 ?
바쁨중에 영광을 찾아드는 당신은
영원한 노스탈자 그리시는 회장님를 아드보카 감독이 닮었다
이미 소문 만복래 하더래요
늘 보기 좋습니다 !!

그래서
돈 안드리고 이리 고마워 합니다...
잘 즐기심이 가곡 사랑인줄 알깁니다 @@@
해야로비 2006.03.03 21:56  
  남쪽에 계신 고운님........
4월 22일에 소담에서 모두 모이시고,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내마노의 가장 큰행사 "신년음악회"에 다 오실 수 있으시지요?
바로 다음주라...연달아 있는 먼 행차가 되어서..어찌나 걱정이 되는지...
.........  .........
김경선 2006.03.03 23:18  
  4월 29일 행사가 주요행사인 것 같은데
왜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나요?
일정을 속히 올려 주세요, 저 무지 바쁜 사람인데...
바다 2006.03.05 08:36  
  벌써 15회가 되는군요.
김 원장님!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전해 온 소식 반갑습니다
하시는 일에 항상 행운이 함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선 2006.03.05 08:53  
  바다님, 이사를 하셨다구요.
엽서를 어데로 보낼까요?
내일이면 날아가는데^^^
이 요한 2006.03.05 17:15  
  아하~ 컴퓨터가 문제가 많아 이제야 보내요...
좋은 봄맞이 가 될거라고...느껴 지네요.
싱싱한 봄나물 처럼 풍성한 가곡 잔치가 되시길...
자 연 2006.03.05 20:15  
  자연風 불면
봄이 온대요

바쁘긴 영남
제일 일등요

마 회장님요
이회장 님요

봄 바람이 막불러제끼세요
짜이지엔 입니다  *******
별헤아림 2006.03.06 15:59  
  정신  반은 제대로 있습니다.ㅎ.ㅎ.
* 3월 17일은 셋째 금요일이라 <소담수목원>이 아니라,
'마산 카톨릭여성회관'은 못 가구요.
* 4월 22일은 넷째 토요일은 휴무일이라 푸근하게 '소담수목원'으로
 갈 수 있지요.
* 4월 29일은 휴무일은 아니지만 토요일이라 서울로 갈 수 있지요.ㅎ.ㅎ.
윤교생 2006.03.08 00:36  
  나도 가고파라~~~  가고파

4월은 서울 행사랑 겹쳐서 소담수목원에 가고 싶은데...
짬을 내봐야 겠어요...^^
안현수 2006.03.18 09:46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회원들이 많더군요. 처음 오시는 분은 서먹서먹 할 것 같아
모두들 따스하게 맞이해 주는 건 어떨까요?
김경선 2006.03.19 06:53  
    이번 모임에는 못 오시겠다고 전화만
주셨던 분들이 많아서 잠시 마음이 가라앉아 있었지만,
'봄날'과 '그리운 그대'을 부르며
아무도 동행할 수 없는 나홀로 여행을 다녀오고,
험잉으로 시작한 이원수 시/백창우 곡 '어디만큼 오시나'에서는
모두가 무대에서 연주하듯이...
  '성미'의 낡은 피아노에는 기름칠을 하고
  봄손님을 기다렸는데 긴급한 사정이 발생하시어
 그의 작품 CD만이 마산회원 모두에게 돌아가고...
거제의 이요한 선생님은 그의 좋은 제자들을 보내주시고,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따뜻한 쉼자리'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내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항상 신께서 채워주심을 압니다.
 

정우동 2006.03.19 21:19  
  혼자하는 여행이 외롭지만 때로는 자유롭습니다.
늘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신 님은 반가움으로 품에 안아서 좋고
아니 오신 님은 앞으로 만날 기대에 차서 좋습니다.

이원수님의 시에 곡을 붙인
백창우님은 나팔꽃 시노래회 작곡가로 얼마나 소탈하든지.......
한번은 그의 앞에서 도종환 시인의 '깊은 물'을 부른적이 있습니다.
요들 2006.03.20 09:42  
  원장님~
뒷동산에서 '언제나 오시나~ ' 하면서
마음속의 그리운 그대를 기다려 봅니다.
..........  ^^*
이정후 2006.03.22 16:27  
  님 뵙지못해  안타갑습니다..몸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맘은 항상 합께합니다...사랑합니다..^^*
김경선 2006.03.22 16:53  
  바쁘신 분을 대구에서 마산으로 붙잡아두면
아니되는 줄 알면서...
그래도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음은 커다란 축복이겠지요.
4/22(토)에는 프로그램 속에 넣어도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