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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가곡부르기 네번째 모임 소식입니다.

hansim 7 1110
지난 8월 19일(화) 오후 8시 고성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제 4 회 경남고성가곡부르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박예진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된 모임의 여는 첫 노래는 "과꽃" 이었습니다.
이어서 "바닷가에서"와 "다락방" 노래를 함께 부르고 난 후, 작곡가 황덕식님의 미니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강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 가지 기본 방법에 대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첫 번째 방법은 허밍과 소리 붙이기입니다. 모음의 발성은 '이 - 에 - 아 - 오 - 우' 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허밍은 잠을 잘 때 입모양으로 힘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음미~' 하게 되면 입술과 이빨의 작은 떨림을 느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허밍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입모양으로 붕어 입모양으로 앞으로 내밀어 노래하고 항상 둥근 입모양을 유지하도록 하며 소리는 입천정에서 나온다는 느낌으로 발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호흡이 소리의 기초가 되는데 보통 두 마디 노래부르고 호흡하도록 하면 무리가 없는데 호흡이 너무 빨리 끊어지지 않도록 배에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어진 배우는 곡 순서에서는 "물망초", "그리운 사람아", "옛 동산에 올라" 세 곡을 두 소절씩 나누어 박예진 선생님이 선창하고 따라서 배우는 식으로 노래를 배웠습니다. 반음을 낼 때 테크닉과 고음을 내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아직 하수인 저로서는 아직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ㅠㅠ.
연주에는 대성초등학교 유온화 여자 어린이의 노래였는데 정말 깜찍하게 잘 불렀습니다. 아쉽게도 순서지에 예정된 두 번째 연주자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잠간 동안의 휴식시간에는 떡과 음료를 나누며 반가운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박리나님의 연주는 정말 연주 자세에서부터 무언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정말 감동이 물밀듯 밀려오는 피아노 연주였습니다.
이어지는 동호회원 마당에서는 박수호님, 어창훈 님 두 명의 카운터테너가 황덕식님의 "애모"를 불렀습니다. 다른 참가자의 참가가 적어 다소 아쉬웠습니다.
끝으로 세곡의 노래를 같이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는데... 제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대략 난감한 그 순간에
통영에서 오신 yeuyoo 님께서 카메라를 빌려주셨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이 그 사진입니다. yeuyoo님께 감사드립니다.
7 Comments
바 위 2008.08.21 06:58  
애모 듯 황제님의
발길은요 공룡족적

이 가을 바람결이
경남고성 희망이네

음덕도 이리 씨뿌려져 심어지면 풍요오리라...

여러분 노고따라 번영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열무꽃 2008.08.21 10:18  
고성가곡모임에는 어린이와 젊은 회원들이 많아서
미래가 보장되어 있어요.
매번 황덕식선생님의 지도로 고성은 벌써
4회를 잘 통과했군요.
김영선회장님, 그리고 모두들
수고했어요.
Pacem 2008.08.21 16:17  
내맘에 내 마음에 솟아나는 그리움
꿈꾸던 어린시절 오늘도 그리워라........
[그리운 사람아]  임승천 시, 박경규 곡이 생각나서 지금 불러보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 가슴에 나마 담아둡니다.
한천숙 2008.08.21 17:43  
2회3회 참석한 마산에 한천숙 입니다
김영선님 씩씩한 모습 눈에 선합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큰 박수 보냅니다.
다솜미 2008.08.22 10:22  
지난번 소식 늦어 미안해 하시던
김대근님~ 을지훈련 참여 하시랴 강의 하시랴 바쁘실 텐데
고성의 상세한 소식 감사 드립니다.
카메라 고장으로 박리나 연주 모습 올리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날밤의 열기는 전국 내마노 가족에게 잘 전달 되었겠죠........
항상 격려 주시는 열무꽃님
차라리 참여 하는게 앉아서 염려 하시는것 보다 좋을것 같은데......^^
바위님 격려 글 감사 드립니다.
멀리서 늘 응원해 주시면 아무래도 잘 자라겠죠?
그리고 한천숙님 오실줄 알았는데 섭섭 했어요.
담엔 꼭이요.....
pacem님~~~~
저도 오늘 출근길에 "그리운 사람아"를 흥얼 거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모두 모두 넘 넘 감사해요.
오늘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네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 심한데 건강 잃지 않았어면 해요........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Schuthopin 2008.08.25 14:04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달에 찾아뵙겠습니다....^^
다솜미 2008.08.26 10:16  
절기가 참 무서울 만큼 아침 저녁이 쌀쌀 하네요.
9월 고성 오실때는
윤샘의 모든것 기대 합니다.....^^
멋진 황홀한 밤을
모두에게 선물 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