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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그 설레임- 제 24회 서울 우리 가곡부르기

바다 4 985
유월 그 설레임 -제24회 서울 우리 가곡부르기
 

매월 끝자락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그리운 노래
그리운 얼굴들

이제 다시 우리
사춘기 소년시절
그 설레임을 간직하고
 26일 마포에서 만나요

 아름다운 생명의 강 섬진강을 노래하고
 영원히 푸르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도 노래하고
세월이 흘러  이름모를 풀 속에 가려져
퇴색되어 알아볼 수 없는 비목도 노래하고
 이제는 갈 수 있는 그리운 금강산도 노래불러요

미나리강 옆 물방아 뒤에 숨어
날 기다리던 아름다운 청년
내 첫사랑도 다시 추억해 보고
 창포물에 머리감고
긴 댕기머리 찰랑거리며 하늘을 날며
애간장을 녹이던 그녀도 만나보아요

 
사랑하는 내마노 가족 여러분!
우리 가곡은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가 먼저 불러야 합니다.
 우리 그날 거기서 만나요
너무 보고 싶어요

제24회 서울 6월 우리가곡부르기


온산에 울긋불긋하던 꽃들도 지고 천지에 녹음이 짙어만 갑니다.
삭막한 콘크리트 빌딩의 숲에도 푸른생명의 혈관이 선명합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우리 모두 만납시다.


일 시 : 2006년 6월 26일 (월) 오후 7시 30분
          (문의: 문화센터/02-3274-8614, 정우동/018-249-4879)

장 소 : 마포구 대흥동 마포문화체육센터 3층 소공연장
          (6호선 대흥역에서 5분)

지 도 : 이 용 수
반 주 : 피아니스트 김민경
진 행 : 이 경 종


<프로그램>

- 인삿 말 -

- 배우면서 부르는 가곡 -
  * 섬 진 강 ( 박원자 시 / 오숙자 곡 ) 애창선곡 171면
  * 우리들의 푸른 마음 ( 이오장 시 / 박이제 곡 ) 창작가곡 7면

- 휴 식 ( 20:40- 21:00 ) -

- 동호회원 무대 -

- 함께 부르는 가곡 -
  * 비 목 ( 한명희 시 / 장일남 곡 ) 애창선곡 141면
  * 그리운 금강산 ( 한상역 시 / 최영섭 곡 ) 애창선곡 35면
  * 물방아 ( 정인섭 시 / 김원호곡 ) 별도 팜플렛
  * 그 네 ( 김말봉 시 / 금수현 곡 ) 애창선곡 28면


오시는 방법

  전 철 : 6호선 대흥역에서 하차, # 2번출구로 나와서 반대 방향으로
            ( 대흥동사무소 방향 ) 인도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6호선 환승역- 1호선 - 동묘앞
                                2호선 - 신당, 합정
                                3호선 - 연신내, 불광, 약수
                                4호선 - 삼각지
                                5호선 - 공덕, 청구



  버 스 : 파랑색(간선)163번, 초록색(지선)5711번, 5714번 - 정류장명 : 대흥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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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회비는 1만원 입니다.

* 지난달에 배포된 청소년창작가곡 제1집을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당일 현장 구입가능)

* 회원 자신이나 주변인의 연주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곡부르기 행사는 매월 네째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4 Comments
노을 2006.06.23 14:47  
  유월에는
모란꽃같은 모습으로
바다님이 물결처럼 마포나루에 닿으시는군요.
오랜만에 오셔서
더 많은 뜨거운 환영 받으시고
그리운 얼굴들 만나시어
쌓인 회포 마음껏 푸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저녁 노을이 뜨면 좋을텐데요...
그날 뵐께요.
강하라 2006.06.23 20:37  
  어머~ 노을님 무슨 시를 쓰신듯 하네요^^
바다님도 오시네요-  지난 달에도 오셨나요?
저도 아주 많이 보고싶어요-
저녁 노을도 뜨고 별도 뜨고 달도- 초승달이 뜨면 더 좋겠네요-^^
그럼-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6.06.23 23:52  
  먼길을 노랫길따라 가시는 군요
그리운 님 반겨주는 님의 예쁜 모습 떠오르는군요
좋은 시간들 되시길 바래요
아까 2006.06.24 23:24  
  바다님.
그 넓은 가슴으로 저 안아주세요.
월요일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