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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산 우리 가곡 부르기 모임"에...

열린세상 5 850
우리 마산의
“우리 가곡 부르기 모임”의 주재자이신
김경선 원장께서 제게 직접 전화를 주시고서
작곡자 선생님이 한 분 오시니까 꼭 오라신다.

나는 이번 3월 17일 금요일에는
마을의 자치회 대표를 뽑는 중요한 일이 있어
나도 라인의 대표로서 꼭 참석하여야하므로
할 수 없이 빠져야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김 원장님께서 이렇게 나오시니
나는 늦게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2차의 성미에는 다녀가야 하겠구나하고 생각한다.

작곡자 선생님은
성함만 알고 있을 뿐 일면식도 없는데
내가 어릴 때 다니던 중학교에서
내가 다니던 즈음에 일하셨나본데
나의 졸업 앨범에서는 사진도
선생님의 성함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내가 1965년 12월 7일에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1966년 3월 5일에 1학년에 입학하여 1968년에 3학년을 마치고
1969년 2월에 졸업한 나의 졸업앨범 첫 장에 있는
1968년도 즈음의 나의 모교 2층짜리 교사의 사진과
2005년도 동창회 체육대회에 가서 찍은
모교 4층짜리 교사의 사진을 찾아서 코팅하여
작곡자 선생님께 선물하고자 한다.
5 Comments
김경선 2006.03.17 07:02  
  부지런하신 열린세상님,
아침 일찍 문을 열어보니 명문 마산중학교 교정이...
역시 예전에는 뒤로 무학산이 함께 숨쉬고 있었음이 확연하군요.
그런데 바람과 함께 오셨다 가신다고
절대 소문내지 마라고 하셨는데...
저의 잘못이 들통이 나버렸으니, 일찍 전화드려도 소식없고.
저는 오늘 선생님께 꾸중들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어요.
정우동 2006.03.17 09:07  
  6.25사변통에 바라크 가교사에서 교정에 나무 한 그루없는
삭막한 멋없이 길게만 느껴지던 신축교사로 옮겨 공부한지
채 몇달도 안되어 졸업한 당시는 마산 서중학교입니다.
이제 어른이 되고, 교사도 층수를 높히니 균형이 잡혀
아담하기까지 합니다.
나에게도 스승님이 되실 그 스승님께 좋은 선물을 마련하신 
열린세상 강정철님께 감사드립니다.
.
열린세상 2006.03.18 22:04  
  못 만난 님을 어이 합니까?
그냥 쓸쓸히 선생님의 주소지로
보낼 수 밖에요.
누가 선생님의 주소를 아시걸랑
제게 쪽지를 주십시오!!
김경선 2006.03.19 06:34  
  갑자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여
그리던 선생님을 뵈올 수 없었기에
그 분의 (그리운 그대)는 자꾸만
불러 봅니다.
금나래 2006.03.20 16:43  
  상전벽해(桑田碧海)라더니 2층 건물은 지금 없어진 거지요?
참 좋은 건물에다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한 배움의 전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