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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공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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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작곡이란... 길 찾기






때 : 2006년11월13일(월) 저녁 7시30분

곳 : 이원문화센터(02-6356-6679)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한신빌딩 1층


주최 : 작곡마당(http://zakmadang.com)

주관 : 톰방(www.tombang.com)

후원 : 예솔출판사(www.yesolpress.com)

한국민족음악인협회(http://koreamusic.co.kr)

문의 : 톰방(02-584-9039~40)

무료 공연



PROGRAM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작곡: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작곡전공)

2004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2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

피아노 음반 <푸른 자전거>, <즐거운 세상>, 동요집 <귀뚜라미>

저서 <꿈꾸는 푸른 자전거(민족음악연구회)>

악보집 , <건반 위의 작은 세상(예솔출판사)>

현재 작곡마당 및 톰방 대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서로 다른 계기로 작곡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품 3곡을 연주한다. 1993년 미국 체류 시절 단편영화 <지금(Here Now)>를 위해 작곡된 “거리를 달리다”, 내년 초연을 목표로 준비 중인 모음곡에 포함될 “봄은 왔지만”은 애초에 다른 제목으로 2001년 경 작곡되었다. 그리고 2004년 이순형 화백의 미술과 함께 소개되었던 “춤추는 돼지” 등이다. 내게 이런 저런 추억을 가져다주었던 곡들이다.



<감정탐구 I> 부제: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작곡: 김연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프랑스에서 작곡과정 수학

2005년부터 ‘신동일의 작곡마당’ 무대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극적인 것의 非극적인 표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장식법을 포괄하는 음악극을 계획 중이다.


‘감정’ 이라 이름 붙여진 것들에 대한 음악적이며/비음악적인 탐구. 그룹 퀸의 노래 제목으로부터 건조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비추는 영상물, 프레디 머큐리의 속된 언어, 속된 목소리와 현악사중주의 조화롭고 완벽한 음향체에 이르기까지, 감정에 관한 여러 가지 수사들을 무대 위에 병치시켜보았다.



<그대와 함께라면>, <발렌타인>

작곡: 이준학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박사과정

제13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그대와 함께라면 이 세상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를 갖는 곡입니다.

<발렌타인>은 발렌타인 데이에 느껴지는 설레임, 사랑의 느낌, 즐겁고 유쾌한 기분 등을 담았습니다. 후반부에 감정이 고조되었다가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멜로디의 구성을 통해 삶이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for Piano

작곡: 김한나 경복대 음악과(작곡)졸업, 총신대 교회음악과(작곡)졸업

전국국악찬양곡공모전(1999), 교회음악작곡콩쿨(2001), 영남작곡콩쿨(2005) 입상

[부활절칸타타]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다.(2003/예솔)

[성탄절칸타타]말씀대로 태어나셨다.(2004/예솔)

[감사절칸타타]말씀대로 거두리라.(2005/예솔)

의정부시합창단정기연주회-6개의가곡편곡발표(2005)

현)아라미르 합창단 전속 작,편곡자 및 염광교회 오케스트라 편곡자


20세기 음악어법 책과 여러 악보들을 많이 보며 12음 기법을 토대로 쓴 작품이다. 한국성을 나타내고 싶은 생각, 뭔가 새로운 음악, 정리되지 않은 감정과 몰입 그리고 무언가 표현하고 싶은 강한 내적 욕구 등이 범벅이 된 작품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은 곧 내 자신이었던 거 같다.



<낙엽이야기(The story of fallen leaves)>

작곡: 조원경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및 동 대학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동요작곡가 (대표곡: “예쁜 아기곰”, “아기다람쥐 또미”)

작은평화예술단 예술감독, 아이뮤직아카데미 대표.

어린양선교찬양단 단장 및 지휘, 음악프리랜서로 활동 중

한국동요음악협회 운영위원, 파랑새창작동요회 회원, 한국예술가곡협회 회원


창작은 고뇌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벌판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마치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날 것 같은 불안감도 있습니다.

살아있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 몸서리쳐본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에도 늘 음악 가까이에 있었고 창작 활동도 하였지만, 내가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나를 늘 보호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열정을 가질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그 열정으로 인해 상처 받을까 두려운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해 보이는 나의 겉모습에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난 음악가가 아니야... 스스로 중얼거립니다. 음악가에게 있어야하는 열정이 없는걸.... 또 중얼거립니다. 나의 음악에 나의 진실한 마음을 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작곡: 이지연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제1회, 제4회, 제8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참가

작곡마당 작품집 “장르의 벽을 넘어서”에 작품 수록


이 곡은 무용을 위한 곡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람의 여러 동작 가운데 선택되어진 의미 있는 움직임을 위한 곡이다. 보통은 무용보다 음악이 먼저 존재한다. 아마 그것이 안무가에게 영감을 주어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 내게 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미리 작곡된 음악에 제약받지 않는 인간의 자유로운 동작과 움직임들을 늘 보고 싶었고, 기꺼이 우선되는 동작 혹은 움직임에 곡을 그려 넣고 싶었다.



<꿈을 꾸다>

작곡: 최보람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대교어린이 합창단 반주 및 편곡자

한국의사합창단 편곡자, 국악실내악단 “공감” 단원

제8회, 제11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음악에 대해 인생에 대해... 정말 쉽지만은 않은 길이라는 것, 곡 쓰는 것이 조금씩 어려워지고 부담스러워지고, 그러면서 과연 이것이 내가 평생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일까? 아니라면 과연 내가 무슨 재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음악이 직업인 사람과 음악이 취미이자 제2의 꿈인 사람, 어느 편이 더 행복한 걸까 하는 고민도 듭니다. 졸업을 하고 여러 가지 일과 경험에 도전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큰 음악인이 되어가는 성장통이기를 바랄 뿐이지요.


4 Comments
임승천 2006.10.24 12:39  
  신동일선생님 음악회 축하합니다. 좋은 음악회가 되길 바랍니다.
바다 2006.10.24 17:55  
  신동일 선생님!
늘 좋은 음악을 창작하시며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그 기쁨을 나누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소식 주셔도 멀어서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군요.
좋은 음악회 되시길 빕니다.
Schuthopin 2006.10.25 00:28  
  선생님의 열정 대단하십니다.
훌륭한 음악회 기대됩니다.
성황리에 마치실수 있도록 빕니다...^^
서들비 2006.11.12 20:42  
  새롭고 신선한 무대로 기억합니다.
음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장을 열어주시는 신동일 선생님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