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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더스(Flanders Recorder Quartet) 초청 연주회

강하라 0 761
▶ 플랜더스(Flanders Recorder Quartet) 초청 연주회 
 
 
 
* 장소 : 세종체임버홀
 
* 기간 : 2008-02-21 부터 2008-02-22 까지
 
* 시간 : 2008년 2월 21일(목) ~ 2월 22일(금) 오후 8시
 
* 티켓정보 :  R석 : 50,000원/ S석 : 30,000원
 
* 관람연령 : 미취학아동 관람불가
 
* 할인정보 : 세종유료회원 20% 할인

                  장애인 50% 할인(동반1인) - 전화,방문예매만가능
 
 
* 문의전화 :  02 - 2692 - 7945
 
 
▶ 공연개요
 
 
*리코더

이미 우리나라에도 1960년대에 몇몇 음악가들을 통해 교육용 악기로

소개되었으며, 초등학교의 필수 악기로 채택되어 누구나 한번씩은 모두

접해봤던 리코더는 실제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를 거쳐오면서 실로

그 시대의 음악의 큰 맥을 형성했었던 정통 클래식 악기이다.

오늘날의 오케스트라 악기의 크고 화려한 음에 가리워져 한동안 우리의

삶에서 잊혀져 갔던 리코더는 1930~40년대를 기점으로 부활하여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리코더의 교육적 가치와 그 예술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면서 클래식 악기로 다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우리가 리코더를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교재 정도로만

생각해왔지만 그 예술성을 음악의 한 쟝르로 소개하고자 리코더 전문 공연

기획사인 “리코디아”를 통해 유럽의 여러 연주자들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 Flanders Recorder Quartet

세계적으로 대가라고 부를 수 있는 리코더 연주자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대부분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리코더의 진수는 챔발로나 류트, 감바와 같은 고(古)악기와의

멜로디는 물론 리코더만으로 이루어진 앙상블의 연주일 것이다.

너무도 많은 수의 리코더 앙상블이 만들어지고 없어지지만 이들은 2008년에

창립 20년을 맞는다. 서로 눈길만 봐도 마치 한 사람이 연주하는 오르간의

연주처럼, 때로는 표현이 풍부한 현악 4중주의 연주를 듣는 것처럼 자유로이

고저음을 넘나드는 능숙한 연주는 듣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멕시코 연주에서는 청중들의 열광으로 무려 2시간이 넘도록 앵콜곡을 연주했던

기록은 이들의 연주가 얼마나 청중들에게 감동적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볼 수 있다. 청중들은 물론 비평가와 세계적 콩쿨의 심사위원들도 그들의

절묘하고 완벽한 호흡의 앙상블 연주는 완벽한 하모니는 물론, 곡의 정확한

시대적 해석을 가미하여 감미롭고 화려하다.

이들은 1990년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고음악 페스티발 중의 하나인

브뤼게 고음악 콩쿨에서 영예의 우승을 하여 그들의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5개 대륙 각국에서 1500회가 넘는 연주를 하였으며, 뉴욕, 도쿄,

짤쯔부르그 등의 저명한 연주홀에서의 연주와 함께 헬싱키, 파리, 보스톤,

밴쿠버, 타이베이, 싱가폴, 멕시코 등에서 열리는 고음악 페스티발에서

정기적으로 초빙교수로 초대되고 있다.

이들은 Harmonia Mundi, Deuche Grammophon, Ricercar 와 같은 저명

음반사와 수많은 음반을 출시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독일의 AEOLUS사와

계약하여 꾸준한 음반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리코더 앙상블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내한 연주회


Flanders Recorder Quartet 의 이번 연주회는 그들의 창립 20주년 기념연주회를

특별히 처음 방문하는 한국에서 열게 된다는 점이다.

벨기에 사람들인 이들은 실제 유럽에서도 그들의 연주를 쉽게 볼 수가 없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며 각각 멤버들은 연주자겸 마스터클래스의 뛰어난

교육자로서, 교수로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연주회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바로크 시대 때의 식사와 만찬을 위해 쓰여진 곡들로

구성한 타펠 뮤직을 마치 레스토랑의 풀 코스 요리 메뉴와 같이 엮었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코스요리, 디저트까지 매우 흥미롭고 다양하게 엮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신선한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에 리코더 음악의 도입과 교육을 위해 많은 리코더 곡을 편곡한

 于海 류덕희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위해 그가 편곡한 한국민요를 특별히

앵콜 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 연주악기

이들이 연주하는 리코더는 각 파트 별로 무려 40개가 넘는 악기가 등장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세계적 리코더 제작 마이스터인 프리드리히 폰 휘네가

 1500년대 Virdung의 리코더의 그림을 보고 복원에 성공한 2m 30Cm의

세계 유일의 리코더를 소장하고 있는데 한국 연주회에도 이 악기가 사용된다.
 
 
▶ 프로그램 정보

< Symphonie des 7 D&eacute;gustations >

                                               
                                      Antonio Vivaldi (1678-1741)
                            Konzert in a (nach Vivaldi opus 3, nr. 11) RV 565
                  Allegro - adagio e spiccato – allegro - largo e spiccato - allegro
                                      Arrangement: Bart Spanhove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Praeludium (Fantasia) und Fuge in c- moll, BWV 537

                                        Tarquinio Merula (1595-1665)
                                    La Marcha (1615),  La Livia (1615)

                                      Jan Van der Roost (*1956)
                  I Continenti (2002, gewidmet dem Flanders Recorder Quartet) 
                        Asien - S&uuml;damerika - Ozeanien - Nordamerika - Afrika.

                                                  Anonymous
                        Czaldy Waldy - La Manfredina - La Rotta della Manfredina
                                  (circa 1400., arr. Flanders Recorder Quartet)

                                                  Jeroen D’Hoe
                                        Autumn leaves-Ellas Blues

                                          Frans Geysen (*1936)
                                                  op de fles
          („auf der Flasche“, 2002, gewidmet dem Flanders Recorder Quar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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