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지난 해 우연히 님께서 지으시고 전준선님이 작곡하신 < 그 날 그 호수엔>을 듣고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또 아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가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작곡가께서 꼭 어울리게 곡을 지으셨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음반으로는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아니고 저의 친구 4명이 - 동생들과 선배 - 성악가에게 가곡을 배우고 있는데 이 곡이 음반으로 나오면 배워보라고 얘기하려 합니다.
이 친구들이 종종, 배운 노래의 시가 아름답다며 제게 노래를 들려 주곤 하는데 (그 날 그 호수엔) 노래를 배우고 얼마나들 좋아할지 상상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