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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정기연주회 (10월20일 7:30 과천시민회관)

정열 17 1168
* 2007년 내마음의노래합창단 정기연주회

                          '시대별 우리가곡'

제1부  새로운 가곡
        시와 별 그리고 동강  (유영애 시/ 정덕기 곡)
        독도                        (이영린 시/ 정영택 곡)
        아침                        (이선아 시/ 최현석 곡)
        라일락 그늘에 앉아    (오세영 시/ 오숙자 곡)

제2부  그리운 가곡
        봉선화      (1920년)    (김형준 시/ 홍난파 곡/ 정덕기 편곡)
        부끄러움  (1932년)    (주요한 시/ 이흥렬 곡/ 김동환 편곡)   
        가려나      (1939년)    (김안서 시/ 나운영 곡)
 
        그리운 금강산 (1953년) (한상억 시/ 최영섭 곡)
        님이 오시는지 (1966년) (박문호 시/ 김규환 곡)
        얼굴              (1967년) (심봉석 시/ 신귀복 곡)         
        목련화            (1974년) (조영식 시/ 김동진 곡)         

제3부  정다운 가곡
        가을, 가을이 좋아서                (박정도 시/ 정희치 곡)
        대관령 (곡중 솔로 테너 문상준) (신봉승 시/ 박경규 곡)
        사랑하는 마음                          (임긍수 시/ 임긍수 곡)
17 Comments
바다/박원자 2007.10.08 16:22  
  벌써 세번째 정기연주회가 되는군요.
날로 발전하는 내마노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를 축하드립니다.
예술감독 정덕기 교수님. 윤교생 지휘자님
그리고 사랑하는 합창단원 여러분들 아름다운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鄭宇東 2007.10.08 16:56  
  일취월장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내마음의노래합창단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가지심을 축하합니다.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에서는
우리 합창단의 정체성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뜻을 읽습니다.
음악친구♬ 2007.10.08 23:50  
  추카 추카~!!!
내마노합창단연주회가 늘 평일이어서 관람을 못했는데..
이번엔 감사하게도 토욜~♬
당근 갑니다.
그날 로비걸이 누굴까요?ㅎㅎ  [2007/10/08] x
旼映오숙자 2007.10.09 13:26  
  올해에도 뜻있는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정기 연주회가 열립니다
해를 거듭 할 수록 정교하게 다듬어지는 본 합창단의 연주회를 다시금 기대합니다.
열심히 연주에 임하시는 합창단 여러분과 윤교생 지휘자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유영애 2007.10.09 19:38  
  내마음의노래 합창단 정기연주회 축하드립니다.. <시와 별 그리고 동강> 작사가 유영애 입니다.. 우-> 유.. 정정 부탁 드리며 멋진 연주회 기대합니다.. ^^ 
Schuthopin 2007.10.09 23:08  
  지방분들께서 공연을 꼭 토요일에 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번 연주회는 토요일로 잡았습니다.
모두 오셔서 한해, 두해 자라는 내마음의노래합창단 많이 격려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영애선생님 본 프로그램은 바로 잡혀 있습니다.
이곳에 게시할때 잘못 기입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다님. 정우동 부운영자님. 음악친구님 오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무척 힘이 듭니다...
잘 하고 싶은데 어찌 될런지....^^

갈물 2007.10.10 19:38  
  정기연주회를 축하드리며  훌륭한 연주회가 되리라 기대하며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바다/박원자 2007.10.10 20:28  
  윤교생 지휘자님!
힘 내셔요
아자 아자 화이팅!!!!!!!!!!!!!!!!!!!!
송월당 2007.10.11 23:26  
  내마음의 노래 합창단 제 3회 정기 연주회를 축하드립니다.
단원 여러분,윤교생 지휘자님,정덕기 감독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날 즐겁게 가서 뵙겠어요.
정덕기 2007.10.12 09:17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얼굴을 드러 내었습니다. 부디 내마음의 노래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많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장락구 2007.10.12 12:53  
  내마음의노래합창단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방(완도/노화도)에서 근무하므로 방청을 못합니다.
마음으로 큰 박수와 앵콜~~을 보내드립니다
유열자 2007.10.13 01:56  
  내마음의 노래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 축하드립니다
모든 식구들, 윤교생 지휘자님, 정덕기 감독님 성혼식히기가 힘드는것 느끼셨죠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에 축하드리려 가서 뵙겠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7.10.14 13:39  
  정기연주회 축하드립니다...꼭 한번쯤은 참석하고픈데...늘 저질러봐...ㅎㅎ
마음만 달려가는군요...늘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언젠가는 언젠가는 달려갈거야 하면서요...저희도 연주회 날이 잡혔네요..26일...ㅎㅎ
멀리서나마 큰 박수 보냅니다....^^
임승천 2007.10.16 04:39  
  축하합니다. 좋은 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패인 2007.10.16 12:26  
  축하합니다. 만사 제치고 달려가야죠.
정창식 2007.10.17 12:17  
  지휘자님 감돋님 그리고 연습에 고생이 많으신 단원님들 이번 연주도
대 성황을 이루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정덕기 2007.10.19 10:20  
내마노회원 여러분께

  더위에 지쳐 잠들기가 힘들었던 그 여름날의 추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그야말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세월은 정말 유수와 같다는 옛말이 실감납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걷노라면 한가득 연보라로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면서 나는 나중에 저 들국화를 닮은 곡들을 많이 많이 써야지, 하며 결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으레 들국화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대답하지 않으면 들국화에게 꼭 무슨 죄를 짓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말해왔지요. 
  저는 가끔 우리 가곡이 그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피어 있는 들국화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도회의 세파에 찌들어 버린 다른 물질적인 음악에 비해 우리들의 추억과 함께 순수와 함께 우리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그 무엇, 어쩌면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울컥 솟아질 것 같은 우리들의 누이 같은 꽃, 그 언덕배기에 있어 아름다운 꽃,
  그 꽃을 오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은 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이 가을 저녁, 부디 오셔서 우리 가곡전문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 의 영원한 과제, 세상을 온통 아름다운 들국화로 물들이는 일에  동참해 주시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들국화가 피어있는 10월의 어느 가을 저녁에
예술감독 정덕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