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 김정주 선생님!
내 마노와 함께 선생님을 만난지도 어느 새 10년이 훌쩍 넘어버렸군요.
그 당시 가곡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제 각자의 위치에서
가곡사랑에 앞장서고 있음은 서로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선생님의 노래 제목이 우선 제 마음을 사로잡았구요.
다듬어지고 세련된 시어에 이안삼 선생님의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이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어 이 노래를 선택했답니다.
좋은 노래는 남녀노소간의 벽을 허물 수 있고 지역간의 벽도 허물 수 있으며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노래에 취해 한 없이 꿈을 꿀 수 있으니 노래야말로 삶의 활력소요 치유의 명약이 아니겠나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고 먼 길이지만 꼭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