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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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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 2008.09.28 08:34  
은행나무 그늘에 외로이 서서
서쪽하늘 치어 다 우는 저 각시
님 계신 곳 꽃잎도 폈다 지는가
적막강산 삼천리에 꽃만 져가네
얼었던 강물도 이제 녹아서
배 다니고 제비 조차 날아 오는 데
한번 가신 그이만 올 줄 모르나
서 백리 저 하늘엔 구름만 가득
크신일에 바치신 귀한 몸이라
이 동산에 봄올때 오실길이나
바람결에 날리는 꽃잎을 보면
안타까워 안타까워 은행가지 털며 운다오